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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의료원 전경. |
충북도가 올해 지방의료원 공공간호사 장학생 26명을 선발한다.
14일 도에 따르면 '2025년 지방의료원 공공간호사 장학생'은 간호학과 4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이날부터 5월 9일까지며, 청주·충주의료원에 접수하면된다.
희망 학생은 신청서, 자기소개서, 학과장 추천서 등을 첨부해 근무를 희망하는 의료원에 접수하면 된다. 지원 조건은 공고일 현재 충북에 1년 이상 계속 거주 중인 도민 및 도민의 자녀로 간호학과 4학년 재학생이면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조건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선발 예정인원은 청주의료원 16명, 충주의료원 10명 등 최종 26명의 장학생을 5월 말에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장학생은 1인당 8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 받는다. 대학 졸업 후에는 의료원에서 2년간 의무 복무를 해야한다. 장학금은 충북도 50%, 충북인재평생교육원 10%, 청주·충주의료원 40%씩 각각 부담한다.
이 장학사업은 의료원에 부족한 간호인력 채용을 위해 충북도 특수 시책으로 지난 2022년 처음 시행된 이후로 현재까지 총 140명(청주의료원 76명, 충주의료원 64명)의 장학생이 선발됐다.
한찬오 보건정책과장은 "공공간호사 장학사업을 통해 지역 공공의료를 책임지는 의료원에 간호인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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