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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도보여행은 청소년들이 천안, 제천, 충주, 공주, 덕산 지역의 주요 독립운동 및 의병 유적지를 직접 걷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역사의 현장에서 민족의 도전과 희생정신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유관순 열사기념관 및 생가, 제철 의병전시관, 충주 탄금대, 독립기념관 등 총 106km를 도보로 이동하며, 역사의 의미를 되새기고 선조들의 발자취를 체험했다.
쉼터 관계자는 "이번 도보여행은 단순한 역사 학습을 넘어 실제 현장을 걸으며 독립운동과 의병의 역사를 느끼는 청소년들의 삶에 의미 있는 도전이 됐다"고 "도전을 통해 실패와 좌절을 경험했던 청소년들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나아가는 법을 배우며 삶에 대한 성취감과 자립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고 했다.
천안=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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