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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백야자연휴양림. |
군은 14일 시군 단독형 분야에 공모한 '숲과 함께 힐링 프로젝트'가 최종 선정돼 도비 2500만 원을 포함 총 5000만 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청북도 평생교육 공모사업은 도내 평생교육 활성화와 지역 평생학습 진흥 체계 구축, 지역 현안 해결과 지역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숲과 함께 힐링 프로젝트'는 '숲 해설가'와 '자연숲 명상지도사' 자격 취득 과정으로, 교육과정과 지역 산림 관련 시설에서의 실습 및 재능기부 봉사가 5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숲 해설가'와 '자연숲 명상지도사'는 자연과 함께하는 체험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프리랜서 강사다.
이들은 자연휴양림, 산림욕장, 자생식물원, 지방정원 등 지역의 풍부한 자연자원을 활용해 지역관광 활성화와 함께 주민들의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는 전문 인력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 프로젝트는 급변하는 디지털 시대에 군민의 스트레스 등 정신 건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획됐다.
자연과의 연결을 강화하고 소통하며 숲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릴 수 있는 전문가를 양성함으로써 주민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음성군을 자연 치유의 명소로 발전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병옥 군수는 "자연 속에서의 체험은 치유와 회복의 힘을 갖는다"며 "지역 특성을 반영한 창의적인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운영해 평생학습이 여가를 넘어 지역 인재를 키우는 통합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와 관련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 평생학습과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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