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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일본 무사시노시 청소년 충주 방문 사진. |
14일 시에 따르면 이번 홈스테이 프로그램은 7월 25일부터 27일까지 2박 3일간 진행되며, 무사시노시 청소년 12명이 현지 가정에서 생활하며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호스트 가정 신청 자격은 충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중·고등학생 자녀가 있는 가정으로, 방문 청소년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숙식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호스트 가정으로 선정된 가정의 자녀들에게는 2026년 무사시노시 연수 참가 신청 시 우선 선발되는 혜택이 주어진다.
홈스테이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가정은 충주시청 누리집 공지사항 및 공고 고시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5월 2일 오후 6시까지 시청 기획예산과를 방문하거나 담당자 이메일(orchid1002@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홈스테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청소년 교류를 넘어 양 도시 간 우호와 신뢰를 더욱 굳건히 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1997년 무사시노시와 우호 교류 협정을 체결한 이래 활발한 교류사업을 추진해왔으며, 2007년부터 현재까지 12회에 걸쳐 청소년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해오고 있다.
2024년에는 충주시 청소년들이 무사시노시를 방문한 바 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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