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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공간 '오늘! 여기! 꿀잼!' 팝업놀이터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팝업놀이터는 떴다 사라진다는 뜻의 '팝업(pop-up)'과 놀이터의 합성어로, 아이들의 생활공간 가까이서 일시적으로 운영되는 놀이터를 말한다.
시는 이달 19일 문화제조창 잔디광장을 시작으로 11월까지 모두 8회에 걸쳐 팝업놀이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팝업놀이터는 에어바운스 놀이기구, 미니바이킹, 범퍼카, 전통놀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시는 지난해 3시간이었던 운영시간을 1시간 연장했으며 컬러링, 젠가, 부루마블 등을 즐길 수 있는 가족쉼터 공간도 새롭게 마련했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다. 놀이 중심의 가족 활동을 통해 아이들은 놀이로 성장하고 부모는 추억을 쌓는 공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아동친화도시로 나가기 위해 앞으로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자세한 연간 운영 일정 및 변경 사항은 시청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팝업 놀이터를 물놀이장 운영 기간인 7월과 8월을 제외하고 4월부터 6월, 9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
연간 운영일정은 ▲1회차 4월 19일 문화제조창 잔디광장 ▲2회차 4월 26일 문암생태공원 ▲3회차 5월 24일 오송만수공원 ▲4회차 6월 14일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5회차 9월 6일 생명누리공원 ▲6회차 9월 20일 문암생태공원 ▲7회차 10월 18일 오창각리공원 ▲8회차 11월 1일 무심천체육공원 등이다.
우천 시에는 해당 주 일요일에 운영되며, 일정 및 장소 변경 사항은 청주시청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사전에 안내할 예정이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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