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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터는 초촌면 주민들이 정성껏 기른 친환경 무공해 농작물과 직접 만든 수제품 등을 판매하며, 건강한 식재료와 지역 공동체의 가치를 함께 나누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10일 열린 첫 장터에서는 ▲직접 기른 콩으로 만든 수제 두부, ▲친환경 까치마을에서 생산된 건강 잡곡빵, ▲봄의 향기를 담은 제철 나물 등이 판매돼 주민과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정복회 초촌면 주민자치회장은 "정성과 땀이 담긴 장터에 발걸음 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자연 그대로 키운 농산물로 건강한 밥상을 제공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의 가치를 함께 나누는 장터로 키워가겠다"고 밝혔다.
김현종 초촌면장도 "풀마을 보자기 장터는 이웃 간의 정을 나누고, 지속 가능한 농업의 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풀마을 보자기 장터'는 초촌면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속에 점차 활력을 더하며 지역 공동체의 새로운 축제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부여=김기태 기자 kkt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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