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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3회 충남소년체전에 출전한 서천 역도선수단 |
서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흥집)이 제53회 충남소년체육대회에서 금16·은18·동16개 등 총 50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전국소년체전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서천 선수단은 골프, 수영, 씨름, 역도, 유도, 육상, 탁구, 태권도 등 총 8개 종목에 참가해 지난 동계 훈련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펼쳤다.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 13명은 5월 24일부터 경남에서 개최되는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충남 대표선수로 출전한다.
특히 역도의 한이준(장항중 2) 학생은 한국기록을 수립하는 등 3관왕을 차지하며 전국소년체전에서의 기대감을 높였다.
역도 신채민(장항중 3), 골프 오현수(동강중 2), 수영 방상일(장항중 1)도 금메달을 목에 걸며 서천 학교체육의 대표 선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흥집 교육장은 "그동안 흘린 학생들의 구슬땀이 전국소년체전에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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