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근로자와 자원봉사자 수가 감소로 인한 인력수급 문제를 해소하고자 2000년부터 26년째 배 화접 일손돕기를 지원하고 있다.
시는 천안배원예농협과 함께 일손돕기 지원창구를 구성하고 소규모 고령·여성 농가 등 219농가 277ha를 대상으로 화접 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일손돕기는 유관기관, 대학교, 군부대, 봉사단체, 공무원 등 1303명이 참여하고, 시 공직자 166명도 고령 농가 등 취약농가 15농가 18ha를 대상으로 화접 작업을 진행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농가 일손돕기 현장에서 농민들과 만나 농업인의 고충을 직접 체험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농가의 고충을 귀담아듣고 명품 천안배 명성을 이어나가기 위해 농가 지원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했다.
천안=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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