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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제천문화재단,어린이 발레공연 헨젤과 그레텔 공연 |
이번 공연은 고전 동화를 현대적인 시각으로 재해석한 창작 발레 작품으로,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의 의미와 연대의 가치를 되새기게 하는 따뜻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헨젤과 그레텔은 독일 그림 형제의 대표적인 동화로, 전 세계적으로 영화, 뮤지컬, 오페라 등 다양한 장르에서 꾸준히 재해석되어 온 이야기다. 국내에서는 '와이즈발레단'이 이 작품을 발레로 선보이고 있으며, 이번 무대에서도 동화적 상상력을 살린 독창적인 연출이 기대된다.
공연은 남매 헨젤과 그레텔이 협력해 마녀의 위협을 극복하는 과정을 중심으로 펼쳐지며, 숲속 요정들의 군무와 클래식 발레의 화려한 테크닉이 무대를 풍성하게 채운다. 특히 마녀 역에 도전한 남성 무용수의 강렬한 표현력은 공연의 몰입도를 더욱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이번 작품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공연예술창작주체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되었으며, 제천문화재단의 2025년 꿈의 무용단 '제천' 연계사업과도 연계된다. 꿈의 무용단 '제천' 단원들도 특별 출연해 지역 청소년들과의 협업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입장권은 1층 4만 원, 2층 2만 원이며, 4월 16일(화)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제천시민은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공연은 48개월 이상(2021년 5월 31일 이전 출생자)부터 관람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정보는 제천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문화사업팀(043-649-4924)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제천=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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