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안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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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안전교육

-총기 사고 예방·ASF 확산 방지 목표…현장 대응력 제고 기대-

  • 승인 2025-04-14 08:57
  • 수정 2025-04-14 14:08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보도 4) 안전교육 사진
단양군-단양경찰서 협업 '2025년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안전교육'.
단양군은 지난 8일 단양경찰서와 협력해 군 평생학습센터에서 '2025년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안전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올해 새롭게 선발된 피해방지단 엽사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피해방지단은 멧돼지, 고라니 등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와 인명 피해를 줄이고,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를 목적으로 매년 구성된다. 전문 수렵인으로 편성된 단원들은 지역 내 야생동물 개체 수 조절과 방역 활동의 일환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날 교육에서는 총기 안전사고 사례를 중심으로 한 안전수칙 안내와 수렵 시 유의사항 교육이 진행됐으며,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실습도 함께 이루어져 실질적인 현장 대응 능력 향상을 도모했다.

한편, 이 같은 교육이 매년 정례적으로 이뤄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에서는 포획 활동 중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와 함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교육 방식의 다양화 필요성을 지적하는 목소리도 있다.



군 관계자는 "현장에서의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총기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점검을 통해 안전하고 효과적인 수렵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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