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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2025년 충북형 귀농귀촌 보금자리 조성사업'조감도 |
이번 사업은 유휴 부지를 활용해 임시 거주 공간을 제공하고, 문화예술 활동 및 지역 주민과의 교류 기회를 연계함으로써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군은 이번 선정으로 총사업비 25억 원을 확보했으며, 영춘면 유암리 일원(구 별방초 유암분교 부지, 6,834㎡)에 단독주택 6호와 복합문화예술동 1동, 공동텃밭 등을 오는 2026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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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2025년 충북형 귀농귀촌 보금자리 조성사업'현장심사 |
향후 정주 여건을 결정지을 교통 인프라로는 제천~영월 고속도로 단양구인사IC(2031년 개통 예정)가 거론되지만, 당장 접근성과 생활 편의성이 부족한 현실은 단기적 정착 유입을 어렵게 할 가능성도 있다.
단양군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의 문화·관광 자원과 연계해 귀농·귀촌 정착 모델을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지역 내 일자리 부족, 고령화 문제 등 구조적 한계에 대한 대응 전략은 여전히 뚜렷하지 않다는 평가다.
군 관계자는 "귀농·귀촌인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기반 마련에 힘쓸 것"이라며, "정주 여건뿐만 아니라 문화·커뮤니티 요소도 함께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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