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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앙기 드문모심기 키트 부착 모습 |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4월 14일 노동력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이앙기 부품교체 지원사업과 교육을 추진하는 등 드문모심기 기술 보급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드문모심기는 모내기 시 모 사이 간격을 넓혀 심는 방식으로 관행 농법에 비해 육묘 상자 수를 줄여 이앙 시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으며 충분한 공간확보로 수량성 향상과 도복 예방까지 기대할 수 있는 생력재배 기술이다.
센터는 드문모심기 확산을 위해 이앙기 부품 교체 지원사업을 추진해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현장 적용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교육을 통해 농업인의 실질적인 기술 향상과 인식 제고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 11일 센터에서 진행한 드문모심기 재배 기술 교육은 드문모 심기의 기본 개념부터 못자리 관리·본답 관리기술 등 폭넓은 내용을 다뤄 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드문모심기는 노동력 절감은 물론 농가소득 향상과 당진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중요한 전략"이라며 "교육과 지원사업을 통해 더 많은 농업인이 드문모심기의 효과를 체감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올 하반기에 이앙기 부품 교체 지원사업 신청자를 추가 모집해 드문모심기 기술을 농가에 더욱 적극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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