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일이 만난 사람]박종수 (사)인동기획 대표(신라오릉보존회 범 박씨 종친회 상임 부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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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일이 만난 사람]박종수 (사)인동기획 대표(신라오릉보존회 범 박씨 종친회 상임 부총재)

연초에 서구 어르신들 초청해 신년맞이 대잔치.
밀양 박씨 사인공파 종친회 회장이자 밀양 박씨 공효공파 총무이사, 밀양 박씨 규정공파 개발이사로 모든 제례에서 멘토로 헌신
18일 제17회 대전시민연등문화축제 사회자로 봉사

  • 승인 2025-04-13 22:39
  • 신문게재 2025-04-14 9면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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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박 씨 종친회 사무총장을 지내고 지금 박씨 종친회 상임 부총재를 맡고 있는 박종수 (사)인동기획 대표는 박씨 종친회의 핵심 인물로 평생을 박 씨 종친회 일에 헌신해왔다. 대한가수협회 회원으로서 기획사도 맡고 있는 박종수 대표는 연초에 서구 어르신들을 초청해 신년맞이 대잔치를 열었고, 앞으로 전 국민과 함께 하는 구봉산 전국가요제도 제작 계획을 갖고 있다. 경주에 위치한 (사)신라오릉보존회에서 다례를 봉행한 박종수 대표를 경주 신라오릉보존회 현장에 가서 인터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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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표님,(사)인동기획에서는 서구 어르신들을 초청해 신년맞이 대잔치를 열으셨지요?

▲예. 저희 (사)인동기획이 주관하고 사단법인 대한가수협회 대전시지회가 주최하고 유등노인복지관이 후원한 2025년도 서구어르신 신년맞이 대잔치를 지난 1월8일 유등노인복지관에서 성대하게 개최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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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께는 지금의 한 살이 젊었을 때 10살만큼이나 귀한 연세일 것입니다. ‘세월유수 광음여전’ 세월은 물 같이 흐르고 한번 쏜 화살은 되돌아오지 않는다는 말처럼 이제는 백세 시대에 흘러간 세월 뒤돌아보지 마시고 건강을 잘 챙기셔서 장수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하는 마음에서 기획한 잔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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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친회원들과 경주 신라오릉보존회에서 박 상임 부총재.
새해를 맞이하여 제가 속해 있는 대한가수협회 대전시지회 회원들이 오래오래 건강하시고 행복하게 지내시라고 어르신들을 위한 재롱잔치를 꾸며보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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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께서 맛난 것 많이 드시고 즐거운 하루를 보내시면서 고마워하셔서 저 역시 보람이 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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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지역 어르신들을 초청해 나누고 베푸는 행사를 통해 우리 사회가 더 행복하고 밝고 건강한 공동체로 발전할 수 있다면 기쁜 일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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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동기획에서 ‘인동’은 뜻이 같은 사람끼리 모인 단체라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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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표님은 전 국민과 함께하는 구봉산 전국가요제를 추진하고 싶다고 하셨지요. 소개해주실까요?

▲구봉산은 노루벌과 대전 도심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산으로, 높이 264m의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지고, 산봉우리가 아홉 개로 이루어져 구봉산이라고 이름 붙여진 산입니다. 서구 관저동, 가수원동, 괴곡동, 흑석동, 봉곡동에 둘러싸여 있고, 맑은 날 구봉산 구각정에 오르면 노루벌과 대전 도심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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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가수협회 회원들과 함께 한 박 상임 부총재.
가히 형용할 수 없는 장관을 이뤄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내게 하는 구봉산을 전국에 홍보하기 위해 가요제를 기획했습니다. 특정 세대에 치우친 공연이 아닌, 전 세대를 아우르는 구봉산 전국 가요제를 개최해 시민들에게 따뜻한 감동과 희망을 드리고 싶습니다.

인기 가수들의 활발한 활동의 무대인 구봉산 전국가요제를 통해 대한민국 구민문화 정착과 시민이 화합하는 문화교류의 장이 널리 펼쳐지기를 기대합니다. 서구청의 이미지 상승과 문화교류를 위한 선도적 문화행사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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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교류 축제로 만들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문화행사로 발돋움하도록 할 것입니다. 감동적 축제로 공신력을 향상시키고, 비용보다 효용이 많은 축제로 문화교류 정책의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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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수 부총재가 가수로 활동할 때는 예명을 박유로 쓴다.
대한민국 국민과 희로애락을 같이 해온 가요의 진수를 보여주는 가요제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수와 출연자들이 출연해 최고의 무대를 선보일 것입니다. 대전시민들의 협력과 단합과 시민 참여를 통한 문화교류 정책의 패러다임을 제시함에 따라 공신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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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노소 모두가 즐거운 구봉산으로 오시길 소망합니다. 남녀 모두가 좋아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참가자들의 공연에 초대하고 싶습니다. 전 국민이 모두 즐길 수 있도록 트로트 가수와 신세대 가수 공연을 선보여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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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로 활동할 때는 예명 박유를 사용하는 박 부총재.
대한민국 문화 대표가요제인 구봉산 전국가요제에서 ‘진정한 문화’를 찾아 내재된 ‘끼’와 ‘능력’을 마음껏 발산하는 축제가 될 것입니다. 대한민국 문화 대표가요제인 구봉산 전국가요제가 꼭 열릴 수 있길 소망합니다. 자치단체장들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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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대전시 불교총연합회(회장 선조해원 스님)에서 주최하는 부처님 오신날 제17회 연등문화축제의 사회를 보신다지요?

▲예, 4월18일과 19일 서대전시민공원에서 ‘세상에 평안을 마음에 자비를’을 주제로 불기 2569년 부처님 오신날을 봉축하기 위해 제17회 대전시민 연등문화축제를 봉행합니다. 4월18일 오후 3시에는 서대전시민공원에서 봉축탑 점등식과 탑돌이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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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19일 오후 1시에는 서대전시민공원에서 봉축 법요식과 제등행렬 행살ㄹ 합니다. 축하공연과 식전 행사 등 불교문화 체험부스는 오후 1시부터 운영됩니다. 본행사는 오후 3시에 하는데 특별 축하공연을 하러 코미디언 김성남, 탤런트 겸 가수 김성환, 명창 고향임이 옵니다. 동참하셔서 법회를 빛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사회를 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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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표님은 평생 박 씨 종친회 일에 헌신해오셨고 지금도 1주일 중 5일은 서울 박씨 종친회관에 가셔서 종친회 일을 하고 계시죠. 박 씨 종친회 사무총장을 오랫동안 역임하시면서 종친회 살림을 도맡아 하셨고, 지금은 밀양 박 씨 사인공파 종친회 회장이자 밀양 박씨 공효공파 총무이사, 밀양 박씨 규정공파 개발이사, 밀양 박씨 상임부총재로서 모든 제례 행사에 참석해 멘토 역할을 해주고 계신데요. 어떤 계기로 그렇게 종친회 일을 평생 해오시게 됐는지 궁금합니다.

▲제 고향은 충북 보은입니다. 아버님은 제가 초등학교 6학년 때 작고하셨고 형님은 6.25 때 전사하셔서 현재 동작동 국립묘지에 안장돼 있으십니다. 남동생은 행정고시에 합격해 철도청 사무관으로 들어갔다가 철도공사에서 정년퇴직했고, 저는 검정고시를 치르며 많은 일들을 하다 보니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지혜와 살아가는 노하우를 터득하게 되었습니다. 집 짓는 건설일을 하면서 보일러 놓는 기술을 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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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건설 설비과장으로 있다가 개인 집수리 수도공사업체를 차려 운영하게 됐습니다. 그런데 5.6년 하다가 부도가 났죠. 그때 고향인 대전으로 와서 아이들 둘을 먹여 살리기 위해 가장동 보령운수에서 택시 운전을 7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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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례를 지내는 박종수 상임부총재(사진 왼쪽에서 두번째)
그때 중앙신협과 거래하며 신용이 높아졌죠. 아이들이 자라서 부양할 아이가 없어졌을 때 간 곳이 대우중공업입니다. 눈썰미가 있어서 소장이 되면서 월급도 많이 받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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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의 융자를 받아 회사를 차렸습니다. 직원을 800명까지 두고 일한 적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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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하청업체를 차려 많이 벌 때는 한 달에 5억, 6억 벌 때도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조선 경기가 안 좋아지면서 접었습니다. 대전에는 7년 전에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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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보은에는 박 씨들이 12대째 사는데 후손들 300명의 집안일을 젊을 때부터 맡아 하다 보니 30년 넘게 밀양 박 씨 대종친회 일을 맡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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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대조 할아버지가 인조반정 때 괴산군수를 지내시다가 공주시 반포면 우미리로 낙향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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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9년 규정공파에게 부조지전이 내려졌습니다. 부조지전은 나라에 큰 일을 한 공신이 되면 임금이 후손이 절손될 때까지 제사를 지내주는 것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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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안에 부조지전을 받은 분이 4명이나 됩니다. 3대가 부조지전을 받은 것은 역사상 처음이라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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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사단법인 신라오릉보존회 범 박씨 종친회 상임부총재로서 제 조상님들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자랑스럽게 종친회 일을 도맡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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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박 대표님과 함께 경주 신라오릉보존회를 답사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박 대표님은 박 씨 종친회 사무총장에 이어 현재 상임 부총재를 맡고 있으시고 박 씨 종친회 규정공파 대종회 상임이사로 근무 중이시지요?

▲예, 박 씨 종친회 모든 제사에 참여해 제례를 지내고, 박 씨 종친회 규정공파 대종회 상임이사로서 월,화,수,목 주 4일 서울로 출퇴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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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나이 칠순에 3개월에 한 번 씩 100% 보너스도 받고 월급을 받고 있으니 다 조상님 덕이지요. 평생 조상님을 열심히 모시다 보니 지금까지 현직에서 일하게 하시고 건강 축복도 주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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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을 받으며 조상님을 모실 수 있으니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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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님은 대한가수협회 대전시지회 상임고문으로도 활동 중이신데요. 어떤 사연이 있으실까요?

▲제가 대우중공업에서 일할 당시에 옥포에 살고 있었는데 옥포 노래자랑대회에 나가 ‘보릿고개’를 불러 최우수상을 받은 게 계기가 되어 50대 중반에 가수로 데뷔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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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어릴 때 누님들이 동네 데리고 다니면서 ‘앵두나무처녀’를 부르라고 해서 부르면 잘한다고 칭찬을 많이 해주고 맛있는 것도 사주고 그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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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저는 한국음원협회 이사입니다. 작사가로서 저작권협회 회원이기도 합니다. ‘박유’라는 예명으로 가수 생활 15년 동안 3집까지 앨범을 냈습니다. 우리 지역 가수들의 멘토이자 대부 역할을 하고 있지요. 제 대표적인 노래는 ‘당신과 나’,‘아뿔싸’,‘그까이거’,‘내고향 보은’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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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흥동 효행실버스쿨과 안영리 노인대학, 마실주관보호센터, 갈마1동 사무소 등에서 봉사활동을 했습니다. 전국가요스타쇼에 다수 출연했고, 인터넷 라디오 MC로 1년간 근무했습니다. 송해길 축하쇼 1회와 2회에 출연했고, 성인가요 베스트2에 다수 출연했습니다. KBS, MBC, CMB, 교통방송 라디오 등에 골고루 출연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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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4학년 때는 학교 대표로 웅변대회에 나가기도 했습니다. 그 덕분에 지금도 조리 있게 말을 잘한다는 소리를 듣습니다. 육영수 여사가 교사로 재직했던 옥천 죽향국민학교 웅변대회에 나갔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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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변가 소리를 듣게 된 게 어릴 때 웅변의 힘입니다. 3형제 중 제일 똘망똘망하고 똑똑하다 소리를 듣고 자랐습니다. 형님도, 동생도 다 잘 살고 있으니 조상 잘 모시면 자손이 번성하고 잘 된다는 말이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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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싱어송라이터로서 연설도 하고 노래도 하고 종친회 사회도 도맡아 보는 전문 사회자입니다.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도 노래를 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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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가요제나 행사에서 기획과 노래, 총괄감독을 맡아 활동했습니다. 한인재단에서 딘 장군 추모회 추진위원장도 맡아 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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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신라 오릉보존회에서 박 상임부총재.
-박 대표님은 앞으로 어떤 꿈을 갖고 있으신가요?

▲인근 주변에 땅을 사서 가게를 짓고 고기가 듬뿍 들어가 국물이 진한 갈비탕으로 승부를 걸고 싶습니다. 하루에 소 한 마리를 잡아 고기를 해부하는 모습도 보여드리고 각 부위별로 맛있게 드실 수 있도록 전 과정을 공개하고 싶습니다. 한 달에 한 번씩 어르신들을 초청해 무료급식을 제공해드릴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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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한 뼈다귀 국물에 시레기 듬뿍 넣고 푹 끓여내 어르신들께 대접해드리고 싶습니다. 유등노인복지관에서 신년행사할 때도 550여 분의 어르신들을 모시고 떡국 잔치를 크게 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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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박 씨 대종친회 대종회 일도 열심히 해야죠. 박 씨 대종친회 종묘대제는 경상북도 무형문화재로 등록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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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전국 12개 시도본부, 300여 개 군 지부 제사를 주관하고 있는데요. 제례와 예법을 후손들에게 가르치는 일을 도맡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사의 달인’이란 소리도 듣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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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역마살이 있어 돌아다니는 것을 좋아하고 남 퍼주는 것을 좋아하는데요. 천성이 부처님 가운데 토막 같다는 이야기도 들었네요. 너무 모나지 않게 평범하게 살자는 신조로 살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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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에게 피해주지 않고 감사하며 사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내가 아는 모든 사람들이 잘 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나보다 못한 사람을 도와주며 살려고 노력합니다.


대담, 정리 한성일 편집위원(국장)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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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수 대표는 누구?

▲1955년 충북 보은 출생. 대한가수협회 대전시지회 상임고문. 사단법인 신라오릉보존회 범 박씨 대종친회 상임 부총재. 박 씨 종친회 사무총장 역임. 사단법인 인동기획 대표. 한국음원협회 이사. 한국저작권협회 회원. 작사가. 가수. 사진 작가. 작곡가. 인터넷 라디오 MC. 밀양박씨 사인공파 종친회 회장. 한국연예인협회 상임고문. 전국노래자랑 등 각종 가요제, 0시 축제 심사위원 역임. 가수 생활 15년 동안 3집까지 앨범 냄. (사)작가협회 신인상, 최우수상, (사)연주인연합회 신인상, 우수상, 2023년 10월 문화재 관리부문 대통령상, 가요TV 가수의 날 신인상 가요 부문 발전 공로상, 작사 작곡가협회 신인상 최우수, 연주가협회 신인상 최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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