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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120자원봉사회 찾아가는 행복나눔 실천<제공=산청군> |
산청군은 경남도농업기술원, 도내 15개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함께 긴급 농업기계 영농지원단을 구성해 산불 피해지역 지원에 나선다.
지원단은 시천면 중태마을을 시작으로 산불 피해 마을을 돌며 고장난 농기계를 수리하고 농작업 대행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14일부터 중태마을에서 무상수리를 시작하며, 22일에는 대동, TYM, LS엠트론, 아세아텍 등 농기계 제조업체가 참여하는 수리 봉사반이 편성돼 피해지역을 순회 점검한다.
이어 23일부터 24일까지는 도내 전역의 농업기술센터가 동참해 농기계 수리와 농작업 대행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산청군은 2일부터 트랙터, 관리기 등 임대 농기계를 산불 피해 복구 종료 시까지 피해 농가에 무상 임대하고 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이번 무상임대 및 수리 지원을 통해 피해 농가가 하루빨리 생업에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산청=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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