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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충북지사가 바이오·첨단 산업 글로벌 협력 확대와 농식품 등 도내 기업 수출시장 다변화에 나선다.
13일 충북도에 따르면 김 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은 14일부터 20일까지 4박 7일간의 일정으로 미국 보스턴과 애틀랜타를 방문한다.
이들은 먼저 세계 바이오산업의 허브인 보스턴에서 재미한인제약인협회(KASBP)와 만나 오는 10월 청주오스코에서 열리는 '오송 바이오 2025'(학술회의 겸 기업 투자설명회)의 공동 개최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이어 바이오 생태계의 중심지인 보스턴 켄달스퀘어 내 랩센트럴(LabCentral)과 CIC(Cambridge Innovation Center)를 찾아 혁신창업지원 시스템 및 연구 인프라를 벤치마킹할 예정이다.
매사추세츠 종합병원(MGH)도 방문해 오송 글로벌 R&D 임상연구센터 설립과 관련한 향후 인재 양성 및 교류, 공동 임상연구 등의 협력 가능성을 모색한다.
김 지사는 하버드대학교 케네디스쿨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도 한다.
보스턴 일정을 마친 뒤 애틀랜타에서는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참석해 도내 중소·중견기업의 해외마케팅 활동을 지원하고, 현지 농심 메가마트 내 충북 농식품 상설판매장 개장식에 참여할 계획이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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