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지사, 기지시줄다리기 축제서 전통 가치 되새겨

  • 정치/행정
  • 충남/내포

김태흠 충남지사, 기지시줄다리기 축제서 전통 가치 되새겨

  • 승인 2025-04-13 21:48
  • 신문게재 2025-04-14 2면
  • 오현민 기자오현민 기자
temp_1744532056682.-229257346
김태흠 충남지사가 13일 당진에서 열린 2025 기지시줄다리기 축제에 참여하고 있다. /충남도 제공
김태흠 충남지사는 13일 당진시 송악읍 기지시줄다리기 박물관에서 열린 '2025년 기지시줄다리기 축제' 행사장을 방문해 지역 주민, 관광객들과 전통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김 지사와 당진시장, 기지시줄다리기 보존회 관계자 등 1만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줄나가기, 환담, 줄다리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김 지사는 축제 현장에서 도민·축제 참가자들과 함께 소통하고 전통문화를 체험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문화는 그 나라와 민족의 영혼과도 같다"면서 "문화가 뒷받침돼야 제대로 발전을 이어갈 수 있고, 깊이 있는 문화는 유서 깊은 전통에서 나온다"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기지시줄다리기가 유네스코 세계무형유산에 등재된 지 10주년이 되는 해인데, 앞으로 100년 넘게 이어지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문화유산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내포=오현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노후택지지구 정비 본격 추진
  2. 유성구, 5개구 최초 점심시간 주·정차 단속 유예 확대
  3. 대전 급식 갈등 사태 지속, 단체 병가로 대체식 학교도… 교육청-노조 입장은 평행선
  4. 대전 장대삼거리 구간·둔곡교차로 BRT 정류장 공사 올스톱
  5. "부끄러운 건 파업이 아니라 우리의 반응" 대전 급식 갈등 A고에 붙은 대자보
  1. 세종시 복사꽃 전국 마라톤대회 성료...4000여 명 건각, 뜨거운 열기
  2. 대전 월평동 싱크홀 왜?… 30년 된 노후 하수박스 때문
  3. 창문 깨지고, 외벽 일부 떨어지고… 대전 강풍피해 잇달아
  4. "합격자 정원축소" 목소리 내는 변호사계… 지방 법조인 배출 영향 신중론도
  5. 이광형호 KAIST 연평균 110개 스타트업 창업… 누적 주요 기업 가치 10조 원

헤드라인 뉴스


대전 월평동 싱크홀 왜?… 30년 된 노후 하수박스 때문

대전 월평동 싱크홀 왜?… 30년 된 노후 하수박스 때문

지난 11일 대전 서구 월평동에서 발생한 싱크홀은 설치된 지 30년 된 노후 하수박스 파손으로 인한 것으로 파악됐다. 대전은 싱크홀 발생의 주범 중 하나인 노후 하수관로 비율이 높아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14일 중도일보 취재결과, 4월 11일 낮 12시 41분께 서구 월평동 은뜰삼거리 회전교차로 일대 도로에서 내부 폭 2m, 깊이 1m, 외부 폭 40㎝ 정도의 소형 싱크홀이 발견됐다. 대전시와 서구청이 발생 원인을 조사한 결과, 지하에 매설된 하수관로 중 하나인 하수박스에 약 20㎝ 조그만한 파손이 일어나 그 틈으로 상부에 있던..

미 관세폭탄 대응에 자금 지원 나선 충남도 "부족하면 추가 지원도"
미 관세폭탄 대응에 자금 지원 나선 충남도 "부족하면 추가 지원도"

미국발 '관세 폭풍'으로 글로벌 경제가 뒤흔들리고 있는 가운데, 충남도가 수출기업 지원 계획을 발표하면서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충남도는 도내 경제 충격 최소화와 수출 기업 활력 회복을 위해 자금을 지원하는 동시에 부족분에 대한 재정 추가 투입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14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미 관세 부과 조치 관련 충남도 대응 방안'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고, 도내 수출 기업에 대한 긴급 지원 대책을 발표했다. 김 지사는 "충남은 제조업이 절반 이상(53.1%)을 차지하고, 주력 산업의 수출 비중이..

이장우 불출마 선언... "대통령실 세종과 대전 경계선에 이전하자"
이장우 불출마 선언... "대통령실 세종과 대전 경계선에 이전하자"

이장우 대전시장은 14일 "새로운 경쟁에 뛰어드는 것보다 시정을 성공적으로 완성하고 시민의 신뢰를 얻는 것"이라며 조기대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 시장은 이날 대전시청 기자실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대선에 어떤 경우를 가정하더라도 출마하지 않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충청권 정치 역량을 위해 대권 도전을 저울질하던 이 시장은 장고 끝에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대전시정에 온 힘을 쏟기로 결정한 것이다. 그동안 이 시장은 김태흠 충남지사와 함께 충청권 정치 역량을 위해 대선 주자의 필요성을 공감해 왔다. 앞서 김 지사는 10일 입장문을 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부처님 오신 날 앞두고 연등 장식 부처님 오신 날 앞두고 연등 장식

  • ‘더웠다, 추웠다’ 변덕스러운 봄 날씨 ‘더웠다, 추웠다’ 변덕스러운 봄 날씨

  • 50여 일 앞둔 제21대 대통령선거 50여 일 앞둔 제21대 대통령선거

  • 휴일 맞아 꽃나들이…유림공원 튤립 만개 휴일 맞아 꽃나들이…유림공원 튤립 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