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여성일자리·안전 정책 협의체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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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여성일자리·안전 정책 협의체 회의

생활 밀착형 정책 실현 가능성은 과제

  • 승인 2025-04-13 13:17
  • 수정 2025-04-13 13:18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거창군 여성안전도시 TF 회의
거창군 여성안전도시 TF 회의<제공=거창군>
경남 거창군이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기반 마련에 나섰다.

군은 10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 제1회 여성일자리협의체'와 '2025년 제1회 여성안전도시 T/F 회의'를 연이어 개최했다고 밝혔다.

여성일자리협의체는 군청 관계자와 거창지역자활센터, 거창대학, 지역일자리센터 등 11명으로 구성됐으며, 협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여성 일자리 창출과 성평등한 노동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경력 단절 여성과 결혼이주여성의 경제활동을 촉진할 수 있는 사업을 공유하고, 일·가정 양립을 위한 실질적인 개선 방안이 논의됐다.



이어 열린 여성안전도시 T/F 회의는 거창경찰서, 군민참여단, 여성단체협의회, 도시재생센터 등 지역 기관·단체 11명이 참여해 생활밀착형 안전 정책 발굴과 부서 간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여성 안전 대책과 실효성 있는 시책 추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거창군은 이번 회의를 통해 2025년 여성친화도시 신규 협약을 위한 기반 조성을 본격화하고 있으며, 군민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정책 발굴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다만 논의된 정책이 단발성 회의에 그치지 않고 실제 실행으로 이어질 수 있는 체계와 성과 관리가 향후 과제로 지적된다.

군 관계자는 "양성평등과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정책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거창=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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