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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국민생각함을 통한 시민의견 수렴 후 민원 불편사항 해소 나서<제공=진주시> |
시는 2월 10일부터 28일까지 민원행정 서비스 개선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3월 4일부터 4월 1일까지는 무인민원발급기 운영 만족도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장애인과 임산부 등 거동이 불편한 민원인을 위한 '도움벨' 설치 요청과 초장동 행정복지센터 무인민원발급기 외부 부스 시트지 교체 등의 의견이 접수됐다.
이에 시는 청사 내 장애인 주차장 6곳에 도움벨을 설치하고, 무인민원발급기 외부 부스를 정비하는 등의 후속 조치를 취했다.
도움벨은 어르신·장애인·임산부 등 거동이 불편한 민원인이 주차장에서 버튼을 누르면 담당 공무원이 직접 찾아가 민원 상담과 안내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시는 이를 통해 응대의 신속성과 접근성을 동시에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초장동 행정복지센터를 포함한 5개소 무인민원발급기 외부 부스에는 노후 시트지를 교체해 쾌적한 이용환경을 조성했다.
현재 진주시는 관내 30개소에서 무인민원발급기를 운영 중이며, 주민등록등본 등 122종 민원서류를 지문 인식으로 발급받을 수 있다.
시는 온라인 설문을 통해 수렴한 시민 의견을 바탕으로 민원서비스 개선을 추진한 만큼, 앞으로도 정책 실효성과 이용 편의성을 확보하기 위한 지속적인 점검과 보완이 필요하다는 과제도 안고 있다.
시 관계자는 "민원 취약계층의 불편 해소와 시민 체감 중심의 친절한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진주=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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