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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시티투어 합천누비GO 4월 운영 시작<제공=합천군> |
군은 이달부터 5월까지 총 5회에 걸쳐 서울 출발 1박 2일 시티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투어는 4월 12일 첫 출발을 시작으로 1일 차에는 정양늪생태공원, 핫들생태공원 작약단지, 연호사, 함벽루, 영상테마파크를 방문하며, 2일 차에는 해인사 참배 및 소리길 트레킹, 대장경테마파크 탐방 일정으로 구성된다.
'합천누비GO'는 지난해에도 서울, 부산, 대구에서 출발하는 광역 시티투어를 진행해 1182명 참여 실적을 기록했다.
주요 관광지는 해인사, 영상테마파크, 대장경테마파크 등 합천의 대표 명소가 중심이 됐다.
군은 이번 프로그램이 인구소멸지역으로 분류된 합천의 생활인구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성경 관광진흥과장은 "맞춤형 관광 서비스 제공과 접근성 향상을 통해 방문 수요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다만 체류형 관광이 실제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는 일정 기간 이상의 지속성과 관광객 재방문 유도 전략이 병행되어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광역 시티투어가 일회성 방문에 그치지 않고 지역 정주 인구와의 연결 고리를 형성할 수 있을지가 향후 과제로 남는다.
합천=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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