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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공공성지도 착수보고회. |
청주시는 도심 내 잠재력을 지닌 장소를 발굴하고자 '2025 공공성지도'를 제작한다.
시는 11일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이범석 청주시장, 반상철 청주시 총괄건축가, 공공건축가, 관련 부서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성지도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공공성지도 제작 사업은 도시 전역의 숨은 공간을 발굴하고 이를 다양한 용도로 재탄생시킬 수 있도록 정책 방향과 비전을 제시하는 사업이다.
공공건축가 30명이 ▲밤이 아름다운 청주의 공원 ▲명암유원지 활성화 방안 ▲별빛자연휴양림 공간 개선 ▲수암골 재구조화 ▲도시농장 조성 ▲공사현장 가림막 디자인 개선 등 12건의 공공공간을 제안했다.
시는 오는 7월 최종보고회를 거쳐 공공성지도를 완성하고 이를 2026년도 주요 업무계획과 국비 공모사업 등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공공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디자인 품격을 향상시켜 궁극적으로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공공건축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공공성지도를 통해 청주시만의 특색있는, 편리하고 아름다운 공공건축과 도시브랜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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