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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주민 주도형 걷기동아리 우리동네 건강파수꾼 모집<제공=통영시> |
주민 주도형 방식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지만, 자발적 참여 유지와 효과 검증 체계는 과제로 남는다.
통영시는 지난 11일 걷기 운동 생활화를 위한 '우리동네 건강파수꾼'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걷기지도자 1인을 포함한 팀 단위로 운영되며, 5월 19일부터 10월 31일까지 약 5개월간 진행된다.
참여팀은 주 1회 걷기 인증, 체성분 변화 목표 공유, 걷기 좋은 길과 건강정보 공유 등을 활동 과제로 수행한다.
활동은 네이버 밴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공유되며, 프로그램 전후 체성분을 측정해 건강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
팀은 3~5명 내외로 구성하며, 통영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여 희망자는 팀명과 회장을 정한 뒤 신청서를 작성해 통영시보건소 통합건강관리실로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기간은 4월 16일부터 4월 23일까지며, 양식은 보건소 홈페이지 자료실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시는 프로그램 종료 후 우수팀을 선발해 소정의 상품을 제공하고, 시민의 건강 생활 실천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다만 참여 유지율이나 걷기 효과 분석 등 장기적 성과 측정 기준은 별도로 제시되지 않았다.
팀 단위 활동의 활성화를 위한 인센티브나 프로그램 종료 후 지속 연계 방안 역시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통영=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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