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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귀농귀촌 동네작가 본격 활동 시작<제공=사천시> |
지역 자원을 알릴 콘텐츠 생산이 본격화되면서, 운영의 지속성과 콘텐츠 품질 관리가 과제로 남았다.
사천시는 지난 11일 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관 소회의실에서 '2025년 귀농·귀촌 동네작가 위촉식 및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에 선발된 동네작가는 총 16명으로,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됐다.
동네작가들은 도시민과 귀농 희망인을 대상으로 사천의 가치와 정주 여건을 홍보하는 콘텐츠를 제작하게 된다.
주요 활동은 숨은 명소, 농촌 생활상, 귀농 사례 등을 소재로 한 글과 사진 중심의 콘텐츠 생산이다.
콘텐츠 1건당 5만 원 원고료가 지급되며, 제작된 자료는 귀농귀촌종합센터 홈페이지와 작가 개인 블로그, SNS 등을 통해 공개된다.
시는 동네작가 활동을 통해 농촌 정착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고, 귀농·귀촌 인구 유치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원고료 기준 외에 활동 평가 기준이나 작가 지원체계, 장기 운영 계획 등은 위촉식에서 별도로 안내되지 않았다.
콘텐츠 품질과 지속성을 보장할 수 있는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다.
김성일 사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바다와 하늘이 연결된 사천의 자연환경과 따뜻한 농촌생활의 매력을 널리 알려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천=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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