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지원한 사업비는 산불이 발생한 안동, 의성, 청송, 영양, 영덕지역 산불 잔재 오염물질의 지방하천 유입을 막기 위해 지원했다.
도는 해당 시군과 함께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지방하천 49개를 대상으로 조사를 해 먼저 설치가 필요한 2.5km의 구간에 오탁방지막을 설치하기로 했다.
또한, 도는 우기 전 지방하천의 추가적인 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오탁 방지막 설치 대상지가 추가로 필요하면 예산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이경곤 경북도 기후환경국장은 "이번 예산 지원을 통해 산불 피해지역의 지방하천에 대한 오염을 최소화해 산불 피해를 당해 힘들어하는 주민들에게 2차 피해가 가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안동=권명오 기자 km1629km@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