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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 포스터. 사진=전통문화 체험관 제공. |
'한옥의 봄향기'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사생대회는 한옥의 고즈넉한 아름다움과 봄의 정취를 배경으로 아이들이 자유롭게 그림을 그리며 창의력과 감성을 표현할 기회를 제공한다.
출품작은 심사를 거쳐 6월 시상식에서 발표되며, 수상작은 세종 전통문화체험관 내 전시를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시상은 대한불교 조계종 총무원장상을 포함해 총 16명의 수상자에게 수여된다.
행사는 세종 전통문화체험관 일원에서 진행되며, 참가자는 사용할 화구와 돗자리를 개별 준비해야 한다. 같은 날 오후 1시부터는 '제2회 세종의 주몽을 찾아서, 활쏘기 경연대회'도 개최된다. 이 대회는 아이반과 성인반으로 나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활쏘기 체험형 대회로 진행된다.
세종 전통문화체험관은 4월 27일 하루 동안 시민에게 전면 개방되며, 다양한 즐길 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방문객은 팝콘과 슬러시 등 먹거리 나눔, 김밥 만들기 체험, 전통 등 만들기, 경품 추첨행사 등 풍성한 부대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현우 관장스님은 "우리 전통 건축인 한옥과 자연이 어우러진 공간에서 아이들이 창의력과 예술적 감성을 표현할 수 있도록 매년 사생대회를 열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이 전통문화에 대한 친숙감과 관심을 높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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