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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발대식에는 대전 서구청 관계자를 비롯해 새로 위촉된 위원들과 학부모 등 약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위원 위촉장 수여식,2024년 활동 결과 및 정책 제안 결과 발표,2025년 활동 계획 안내, 다짐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위원들의 이전의 활동과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아동의 목소리가 실제 정책에 반영되는 과정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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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명근 관장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스스로 지역 사회 문제를 고민하고 권리를 표현하는 경험은 매우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며, "복지관은 이들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고, 아동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참여 기반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마을 어린이 청소년위원회'는 대전 서구청의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바탕으로 올해로 4년째 운영되고 있는 아동 참여기구다. 위원회는 지역 아동이 스스로 사회문제를 인식하고 해결 방안을 제안하며, 자신들의 권리를 주도적으로 실현해나가는 과정을 통해 아동의 사회적 역량을 높이고 있다.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위원들은 2025년 한 해 동안 정책 제안, 권리 홍보 활동, 지역 내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복지관은 위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성장을 도울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실천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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