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청년주택, 입주 경쟁률 12대 1..청년층 관심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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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청년주택, 입주 경쟁률 12대 1..청년층 관심집중

  • 승인 2025-04-13 18:21
  • 신문게재 2025-04-14 5면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자료사진) 고창군 청년주택 전경
전북 고창군 청년주택 전경/고창군 제공
전북 고창군의 청년매입임대주택(청년주택)이 추가 입주자 모집에서 1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지역청년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군은 최근 공실4호에 대한 입주자 추가모집 결과, 약 1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청년층의 높은 관심과 수요를 확인했다.

청년임대주택은 고창읍 성산3길에 위치한 다가구주택으로, 접근성과 편의성, 안전성이 최대 장점으로 꼽힌다.

특히 청년들의 주거 특성을 고려해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생활 필수 가전이 기본적으로 구비되어 입주 즉시 생활이 가능하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시세 대비 50% 이하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가 책정되어 있어 주거비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도록 했다.

임대 기간은 기본 2년이며 일정 요건을 충족할 경우 최대 2회(총 6년)까지 연장이 가능해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 군은 신청자를 대상으로 소득과 자산 기준을 검토한 후 5월 중 최종 입주 대상자를 발표할 계획이며, 선정된 입주자는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입주할 수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청년 매입임대주택 공급을 통해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청년층을 위한 주거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수요에 따라 공급 확대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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