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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 대전지역본부(충청권역총괄본부장 최승인)는 10일부터 대전시민들을 대상으로 임신부터 생후 36개월 영아를 지원하는 '초록우산 위기 영아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초록우산 위기 영아 지원 사업'은 영아의 권리보장을 위해 안전한 출생과 원가정 보호 지원 및 사회적 안전망 구축을 위한 2025년 초록우산의 중점사업 중 하나이다.
사업 대상인 생후 36개월 이하의 영아는 보호자의 전적인 보살핌에만 의존해야 하기에 부모의 경제적 수준, 국적, 연령, 질병과 장애 등에 따라 발생하는 양육 환경의 차이가 차별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고, 심각하게는 유기나 방임을 비롯해 생명을 잃는 경우도 발생해 영아권리보호를 위한 튼튼한 사회적 안전망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초록우산에서는 사각지대의 위기영아를 돕고자 경제적 지원, 서비스지원, 이유식 지원 서비스를 실시한다. 소정의 심사 과정을 통해 1인 최대 300만원까지의 후원금과 양육코칭 등 영아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지원할 계획이다.
최승인 대전지역본부장(충청권역총괄본부장)은 “영아의 권리보호는 안전한 출생, 보호자의 따스한 보살핌, 월령과 발달수준에 맞는 돌봄에서 출발한다고 볼 수 있다”며 “이를 위해 대전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반으로 한 든든한 사회적 안전망을 만들어나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승인 본부장은 “태아부터 생후 36개월 이하의 영아를 양육하는 가정 중 도움이 필요하다면 초록우산 대전지역본부(042-477-4072)로 전화하면 신청방법과 절차를 안내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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