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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재성 사두는 과녁제에서 "사원간 화합하고 사고없이 안전하게 활을 낼 수 잇도록 해주시고 겸손하고 예의를 지키는 사원이 돼기를 빈다"며 "관풍정 사원들의 기량이 일취월장해 공주시를 전국에 널리 알리고 홍보될 수 있도록 과녁신의 가피력으로 보살펴 달라"고 기원했다.
이곳 관풍정은 400년의 역사를 자랑하고 있으며 인조임금 파천 당시 과거시험에 무과에 급제자 인물이 없자 당시 관리인 김장생과 박지계가 "공주에 무과 급제자가 없는 사유는 활터가 없어 무사 양성에 어려움이 있는 듯하니 부디 활터를 건립을 허락해 주십시요"하고 청하여 1636년 (을해년)에 당시 공주의 관리들과 유생들이 중심이 돼 1636년(병자년)에 쌍수정 북쪽 강변에 건립하고 '관풍정(풍속을 바꾸어 좋게 변화시킨다)'이라 하여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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