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대형마트 지역상생 협력사업’ 추진

  • 전국
  • 수도권

인천시, ‘대형마트 지역상생 협력사업’ 추진

5월 3~5일까지, 동인천 이마트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10월과 11월 추가 행사로 지속적 유통 채널 확대 예정

  • 승인 2025-04-13 10:59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1712197680
인천시는 대형마트와 지역 농·축산물 등 생산품의 판로를 확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형마트 지역상생 협력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력사업의 첫걸음으로, 오는 5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이마트 동인천점에서 '소상공인·이마트 지역상생을 위한 인천지역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인천시와 이마트, 강화군이 협력해 추진하며, 강화군 내 농특산물 판매업체들이 직접 참여해 강화도산 우수 농·축산물, 가공식품, 6차 산업 인증제품 등을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판매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판로 개척은 물론, 시민들에게는 신선하고 믿을 수 있는 지역 먹거리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시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10월에는 홈플러스, 11월에는 롯데마트와 연계한 추가 직거래 장터를 계획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의 유통 채널을 확대하고, 시민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지역 특산물의 유통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김진태 시 경제산업본부장은 "이번 대형마트와의 상생 협력은 지역 생산자와 유통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좋은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확대해 지역경제의 동반성장과 상생의 기틀을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노후택지지구 정비 본격 추진
  2. 유성구, 5개구 최초 점심시간 주·정차 단속 유예 확대
  3. 대전 급식 갈등 사태 지속, 단체 병가로 대체식 학교도… 교육청-노조 입장은 평행선
  4. 세종시 복사꽃 전국 마라톤대회 성료...4000여 명 건각, 뜨거운 열기
  5. 창문 깨지고, 외벽 일부 떨어지고… 대전 강풍피해 잇달아
  1. [대선 D-50] 최대승부처 충청 대망론 대통령실 세종이전 촉각
  2. "전문 훈련 없이 산불 현장"…대전·세종에 산불진화대원 훈련센터 조속 설립 필요
  3. 교사들 자녀 보호앱 '도청 걱정'… "사회적 논의 통해 대책을"
  4. 30년된 비위생매립장 침출수·매립가스 여전…나머지 58곳 오염관리 '깜깜'
  5. [홍석환의 3분 경영] 공정과 공평

헤드라인 뉴스


6·3대선 초반 캐스팅보터  충청판세   `시계제로`

6·3대선 초반 캐스팅보터 충청판세 '시계제로'

6·3 조기대선 레이스가 본격화 된 가운데 전통적 캐스팅보터 지역인 충청권 판세는 어느 한쪽의 승리를 예단할 수 없게 시계제로다. 무당층 또는 지지 후보가 없다고 응답한 비율이 각각 두 자리 수로 나타난 여론조사가 발표됐기 때문이다. 앞으로 대선정국에서 충청 발전을 위한 진정성 있는 공약을 내놓은 정파나 후보로 지역 민심이 기울 것임을 시사하는 대목으로 주목된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9~11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5% 포인트)에 따르면, 대전·세..

미 관세폭탄 대응에 자금 지원 나선 충남도 "부족하면 추가 지원도"
미 관세폭탄 대응에 자금 지원 나선 충남도 "부족하면 추가 지원도"

미국발 '관세 폭풍'으로 글로벌 경제가 뒤흔들리고 있는 가운데, 충남도가 수출기업 지원 계획을 발표하면서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충남도는 도내 경제 충격 최소화와 수출 기업 활력 회복을 위해 자금을 지원하는 동시에 부족분에 대한 재정 추가 투입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14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미 관세 부과 조치 관련 충남도 대응 방안'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고, 도내 수출 기업에 대한 긴급 지원 대책을 발표했다. 김 지사는 "충남은 제조업이 절반 이상(53.1%)을 차지하고, 주력 산업의 수출 비중이..

이장우 불출마 선언... "대통령실 세종과 대전 경계선에 이전하자"
이장우 불출마 선언... "대통령실 세종과 대전 경계선에 이전하자"

이장우 대전시장은 14일 "새로운 경쟁에 뛰어드는 것보다 시정을 성공적으로 완성하고 시민의 신뢰를 얻는 것"이라며 조기대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 시장은 이날 대전시청 기자실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대선에 어떤 경우를 가정하더라도 출마하지 않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충청권 정치 역량을 위해 대권 도전을 저울질하던 이 시장은 장고 끝에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대전시정에 온 힘을 쏟기로 결정한 것이다. 그동안 이 시장은 김태흠 충남지사와 함께 충청권 정치 역량을 위해 대선 주자의 필요성을 공감해 왔다. 앞서 김 지사는 10일 입장문을 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부처님 오신 날 앞두고 연등 장식 부처님 오신 날 앞두고 연등 장식

  • ‘더웠다, 추웠다’ 변덕스러운 봄 날씨 ‘더웠다, 추웠다’ 변덕스러운 봄 날씨

  • 50여 일 앞둔 제21대 대통령선거 50여 일 앞둔 제21대 대통령선거

  • 휴일 맞아 꽃나들이…유림공원 튤립 만개 휴일 맞아 꽃나들이…유림공원 튤립 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