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산불 피해 이재민 돕기 성금 기탁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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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산불 피해 이재민 돕기 성금 기탁 이어져

지역 이웃돕기 후원도

  • 승인 2025-04-12 07:44
  • 박용훈 기자박용훈 기자
괴산에서 영남지역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 돕기를 위한 성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칠성면자치봉사회, 영남 산불 피해 돕기 성금 100만 원 기탁
칠성면 자치봉사회(회장 최종하)는 11일 예기치 못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에게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하며 성금 100만 원을 칠성면사무소에 기탁했다.



봉사회 회원 10여 명은 이날 성금 기탁 이후 도정리 일대를 돌며 지역민 대상 산림 인접지 농산부산물 소각 금지 등의 중요성을 알리며 산불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다.

괴산 수진마을, 영남 산불 피해 돕기 성금 175만 원 기탁
앞서 10일에는 괴산읍 수진마을(이장 장용호)이 이재민 돕기 성금 175만 원을 괴산읍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수진마을의 이날 성금은 이장을 비롯한 주민 34명과 남여 경로당, 부녀회, 식당 등이 함께 정성을 모아 기부해 배려와 나눔의 정신이 더욱 크고 따뜻했다.

청천면 산악회 장학금 성금 기탁 사진
청천면 산학회(회장 장흥석)는 8일 산불 피해 복구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성금 150만 원을 청천면사무소에 기탁했다.

산을 사랑하는 회원 모두가 산불 피해 소식에 가슴 아픈 마음을 함께하며 이재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바랬다.

각 단체에서 기부된 성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영남지역 산불피해 특별모금'으로 지정 기탁된다.

괴산에는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는 후원금 기탁도 이어졌다.

우익원 과장 소수면 성금 기탁
괴산군청 정원산림과 우익원 과장이 11일 소수면사무소를 방문해 지역 저소득층 주민을 위한 사업비로 써달라며 성금 50만 원을 기탁했다.

우 과장의 선행이 소수면뿐만 아니라 지역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지역사회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소수면은 이날 기탁받은 성금을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관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소중히 사용할 계획이다.

익명의 기부자, 청안면 어려운 이웃 위해 쌀 기탁
앞서 10일에는 익명의 기부자가 청안면사무소에 쌀(1포, 10kg) 10포를 전달했다.

기부자는 이날 신원을 밝히지 않은 채"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는 짧은 전화 한 통만 남겼다.

청안면도 이날 후원받은 쌀을 기부자의 뜻에 따라 관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들에게 전해줄 계획이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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