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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지곡면 어촌신활력증진사업 결과 및 사업 홍보 활동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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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지곡면 어촌신활력증진사업 결과 및 사업 홍보 활동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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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지곡면 어촌신활력증진사업 결과 및 사업 홍보 활동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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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지곡면 어촌신활력증진사업 결과 및 사업 홍보 활동 모습 |
충남 서산시 지곡생활권 왕산·중왕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을 주관하는 앵커사 한국조직문화연구소(중왕리 어촌신활력센터 센터장 김명애, 이하 신활력센터)는 3월 20일 감태 철이 거의 마무리 되어감에 따라 마을주민들을 위로하고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을 널리 알리기 위해 중왕리 전 주민(약 480명)을 대상으로 '도시락 꾸러미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독거노인 26명을 위한 '마을 돌봄 서비스'도 본격화하며,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공동체 중심 복지 모델을 실현하고 있다.
따뜻한 도시락과 함께한 공동체의 하루를 보내게 해 준 도시락 꾸러미에는 가족 및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는 김밥과 음료수, 간식으로 채워졌고 지난해 어촌신활력사업 성과와 2025년 추진 계획이 담긴 안내지가 함께 제공됐다.
서산시 지곡면 중왕2리 주민 김OO 어르신은 "올해 감태철은 특히 힘들었는데, 이렇게 챙겨주는 마음이 너무 고맙고 위로가 된다."며 "단순한 선물이 아니라 우리의 노고를 알아주는 마음이 느껴졌다"며 깊은 감사를 표했다.
돌봄이 필요한 곳에 먼저 다가가는 신활력센터는 서산시 지곡면 중왕리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26명을 대상으로 건강 및 주거 상태를 파악하고, 서산시 산성보건진료소(소장 김선자)와 협력해 정기적인 돌봄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신활력센터의 유현희 연구원은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이 많다 보니, 더 자주 찾아뵙고 안부를 확인하는 일이 중요해졌다"며 "함께 살아가는 마을이 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며 지역 이장단과 함께 대상자 실태조사를 벌였고, 이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돌봄 실천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신활력센터 김명애 센터장은 "향후 마을부녀회, 보건소와 연계한 협력 체계를 더욱 촘촘하게 구축하고 '중왕리 돌봄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가는 한편 돌봄 활동 참여자 확대를 통해 지역 일자리 연계 모델로 확장하는 사회혁신실험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추후 구성될 마을관리협동조합의 성공적 운영을 기반으로 도시락 나눔을 정례화하는 등 주민 모두가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나눔 상생 프로젝트'를 완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지속되는 고령화와 인구유출로 소멸위험에 놓인 어촌지역에 새로운 일자리를 신설하고 어촌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해양수산부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서산시 지곡면 왕산,중왕항은 2023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유형Ⅱ] 사업대상지로 선정되었고, 한국조직문화연구소가 앵커사로 참여해 어촌을 혁신적인 경제 공간으로 전환하고, 신규 인구의 유입으로 어촌사회의 지속가능성 강화 및 어촌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교육, 문화, 복지, 의료, 일자리 등 경제 생활플랫폼과 안전 인프라를 지원하는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이 본의 목적에 따라 순항하여 가로림만의 중심인 왕산,중왕항의 미래를 밝혀주길 기대하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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