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관광공사, 관광 마이스 협업 체계 구축

  • 전국
  • 광주/호남

광주관광공사, 관광 마이스 협업 체계 구축

5개 자치구·공공기관·호텔 및 PCO 등 업계 관계자 참여
광주방문의 해 성공개최 논의

  • 승인 2025-04-11 21:04
  • 수정 2025-04-11 21:05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KakaoTalk_20250411_165553145
광주관광공사가 11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광주시, 5개 자치구, 유관기관, 관광업계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 관광·MICE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광주관광공사 제공
광주관광공사가 11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광주시, 5개 자치구, 유관기관, 관광업계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광주방문의 해 성공개최를 위한 협업을 논의하는 광주 관광·MICE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시·5개 자치구·관광 관련 지역 공공기관 등 참여 기관별 주요관광사업 발표 및 협업논의 ▲여행에 미치다 조병관 대표 강연 ▲광주MICE 지원사업 설명회 순으로 광주의 관광과 MICE 주요사업을 한눈에 확인하고 실무자 간 협업을 자유롭게 논의하여 현장에서 답을 찾는 문제해결형 회의로 진행됐다.

공사는 지난 2023년부터 광주 관광 활성화를 위한 민관산학 협의체인 광주관광거버넌스를 구성하고 신규 관광사업 발굴, 유관기관 간 상호 협업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국제회의, 컨벤션 등 마이스(MICE) 성공개최와 지역 내 경제적 파급효과 확산을 위한 관광업계 협의체인 '광주MICE얼라이언스'를 구성하여 파트너십을 맺고 성공적으로 운영해왔다.



공사는 올해부터 관광마이스 플랫폼 역할 강화 및 효율성 제고를 위해 광주관광거버넌스, MICE얼라이언스 등 기존 협의체를 통합 운영하고 나아가 기업과 협업하는 등 협력 구조를 확대해 갈 예정이다. 지난해 무인양품, 벌크커피 등 기업과 지역 관광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올해 광주 방문의 해 홍보를 위해 무인양품 타임스퀘어점 연계 팝업스토어 개최 등 상호 협업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김진강 사장은 "광주관광공사가 관광마이스 통합플랫폼으로서 기능과 역할을 강화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과제가 바로 지역 관광마이스 각 분야를 연결하는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실효성있는 성과를 창출하는 것"이라면서 "광주 관광거버넌스를 통해 2025 광주 방문의 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광주=이정진 기자 leejj053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형 라이즈' 13개대학 643억 투입 83개 과제별 사업 수행
  2. 대선정국 도심단절 철도 도로 입체화 관철시급
  3. 이재명, 사법 리스크 극복하고 세 번째 대권 도전 성공할까
  4. 대전 기간제 교사 5년간 400여명 늘었다… 정교사는 감소세
  5. [홍석환의 3분 경영] 잃어버린 나
  1. '충청의 아들' 김동연 경선완주…'포스트 이재명' 입지 굳히나
  2.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 확정…경선압승 본선직행
  3. 급식 갈등 대전교육청, 조리원 배치기준 완화로 근본적 문제 해결 나선다
  4. [편집국에서]거짓말에 무게가 있을까?
  5. 6·3 조기대선 양당 경선 종반전으로… 충청 대선 시계 빨라진다

헤드라인 뉴스


국힘 안철수·한동훈 "이재명, 개헌없이 行首 완성?" 날세워

국힘 안철수·한동훈 "이재명, 개헌없이 行首 완성?" 날세워

국민의힘 안철수, 한동훈 대선 경선 후보들이 28일 나란히 충청을 찾아 전날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로 선출된 이재명 후보를 겨냥해 공세를 퍼부었다. 이 후보가 충청 핵심 현안인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과 관련해 반드시 필요한 개헌을 언급하지 않는다며 비판, 날을 세운 것이다. 안 후보는 이날 국립대전현충원을 참배한 뒤 대전시의회 기자실을 찾은 자리에서 대전·충청·세종지역 공약을 발표했다. 공약은 세종 행정수도 완성과 AI·반도체·바이오산업 육성, 수도권·세종·대전 GTX 연계 등 "충청을 미래 성장 엔진으로 키우겠다"는 안 후보의 구상을..

5월 충북 1448세대 분양… 대전·세종·충남 분양 없어
5월 충북 1448세대 분양… 대전·세종·충남 분양 없어

충청권 내 5월 아파트 분양은 1400여 세대 규모로 모두 충북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세종·충남은 분 물량이 없어 '공급 절벽'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28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5월 전국 분양예정 물량은 22개 단지 1만 7176세대(일반분양 1만 1065세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일 실적과 비교해 7% 줄어든 물량이다. 권역별로 보면, 수도권 1만1697세대, 지방 5479세대가 공급된다. 전국적으로 보면 수도권은 ▲경기 6603세대 ▲서울 4333세대 ▲인천 761세대가 예정돼 있고, 지방은 ▲부산..

예산 급감·정부 무관심 ‘도심융합특구’, 정치권이 불씨 살린다
예산 급감·정부 무관심 ‘도심융합특구’, 정치권이 불씨 살린다

정부가 지역소멸 해결을 위해 추진한 ‘도심융합특구’ 조성사업이 방치되면서 정치권을 중심으로 불씨를 되살리려는 노력이 구체화 되고 있다. 도심융합특구 사업을 추진 중인 5대 광역시의 국회의원들은 포럼을 만들어 공동대응에 나서고, 사업에 필요한 원활한 재원 확보를 위한 법률 개정안도 발의됐다. 우선 국회 도심융합특구발전포럼(포럼)은 4월 29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출범식을 개최하고, 국회와 지방자치단체, 정부, 민간, 학계 등이 모여 도심융합특구 추진 전략을 발표하는 자리를 가진다. 도심융합특구는 판교 테크노밸리를 모델 삼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내가 만든 모형항공기 하늘로 슝~ 내가 만든 모형항공기 하늘로 슝~

  • 자연과 함께하는 차분한 주말 자연과 함께하는 차분한 주말

  • 소방안전체험 하는 외국인 주민들 소방안전체험 하는 외국인 주민들

  • 유류세 인하 폭 축소에 5월부터 기름값 오름세 유류세 인하 폭 축소에 5월부터 기름값 오름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