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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이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개막 1년 앞두고 성공적인 박람회 운영을 위한 준비태세 확립에 총력을 기울인다. 사진은 10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원예치유박람회 추진상황 보고회 모습. |
태안군이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개막 1년 앞두고 성공적인 박람회 운영을 위한 준비태세 확립에 총력을 기울인다.
군은 10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태안군 박람회지원단장인 이주영 부군수를 비롯해 실·국장 및 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1분기 원예치유박람회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부서별·분야별 추진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박람회 홍보영상 시청에 이어 추진 총괄 보고 및 부서별 연계사업 추진현황 보고, 질의응답 및 토론 등이 진행됐다.
군은 원예치유박람회 연계사업 분야에 총 136억 원을 투입하며, 이중 가로화단 조성에 23억 원, 상징관문 설치 20억 원, 임시주차장 건립 14억 원 등 총 26개 사업 86억 원은 예산을 확보해 추진 중이다.
또 '아름다운 공중화장실 조성'과 '하수설비 확충', '유어장 체험', '교통안내 지원' 등 나머지 사업에 대해서는 하반기 추경 및 내년도 본예산을 확보해 진행할 계획이다.
군은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교통 및 주차 등 분야별 민간 지원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상반기 중 '범군민지원협의회'를 구성·운영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박람회 준비 과정을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 기반을 다질 것"이라며 "각 부문 실행 계획을 면밀히 검토해 관람객에게 최고의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가진 태안을 서해안권 원예·치유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해 신 선장동력의 기반을 창출하기 위한 것으로, 내년 4월 25일부터 5월 24일까지 개최된다.
'자연에서 찾는 건강한 미래 원예·치유'를 주제로 태안군과 충남도가 공동 개최하며, 40개국 182만 명의 관람객 방문이 예상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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