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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도시교통공사와 대전도시공사가 10일 '지속가능한 도시기발 조성과 지역간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장면 |
이번 협약은 도시개발 및 공공 인프라 분야의 전문역량을 보유한 양 기관이 지속가능한 도시 기반 조성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실무 중심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지역발전 및 기관의 지속성장을 위한 업무협력 ▲도시개발사업 협력 방안 발굴 및 공동 추진 ▲투자유치 및 개발사업 분야 기술협력과 정보·인프라 공유 ▲직원 전문성 제고를 위한 실무 중심 인적자원 교류 협력 ▲기관 운영 노하우 공유 및 교육·세미나 등 공동프로그램 운영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세종도시교통공사는 도시교통 기반과 도시개발사업을 융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복합 공공기관으로, 교통 인프라 운영뿐 아니라 세종형 스마트 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대전도시공사도 산업단지 조성, 도시재생, 공공주택 공급 등 도시개발 전반에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도순구 세종도시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미래 도시를 함께 설계하는 실질적 동반자가 되겠다는 선언"이라며 "전문성과 경험을 공유하며 실무 중심 협력을 확대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서비스 혁신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정국영 대전도시공사 사장는 "두 기관이 가진 강점을 바탕으로 상호 보완하고 융합하는 협력관계를 기대한다"며, "공공의 역할을 다하며 지속가능한 도시기반을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양 기관은 협약 이후에도 정기적인 실무 협의회 운영을 통해 사업별 세부과제를 논의하고 공동 개발사업, 정책연구, 실증사업 등으로 협력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세종=김덕기 기자 dg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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