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천대제는 단군이 승천한 날을 기리기 위해 열리는 제례 행사로 증평단군봉찬회가 주관한다.
행사에서는 단군의 정신을 기리는 동시 지역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갖는다.
봉찬회 연태희 회장은"단군의 정신문화를 계승하기 위한 이날 행사에 많은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증평 단군전은 일제강점기 일본 신사가 있던 자리를 지역 주민들이 헐어 버리고 단기 4281년(1948년) 5월 27일 국조 단군의 영정과 위패를 봉안해 건립한 것으로 지역민의 자긍심과 정체성을 보여주는 귀중한 유산이다.
군은 단군전을 2004년 4월 증평군 향토문화유산 1호로 지정·관리하고 있다.
여기에 증평단군봉찬회는 단군전이 군민들과 더욱 가까이 호흡하는 문화공간이 될 수 있도록 다방면의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증평=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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