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산불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7개 시군 이재민 지원을 위한 인구감소지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회의 모습 |
이날 성금 전달은 협의회 소속 자치단체장들이 긴급 임원 회의를 열고 만장일치로 결정한 사항으로 갑작스러운 자연재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과 희생자들에게 위로와 응원을 보낸 것이다.
협의회는 이번 긴급 지원을 계기로 향후 자연재해나 사회적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히 공동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 인구감소지역 간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을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특히 인구감소로 인한 지역 소멸 위기에 직면한 군 단위 자치단체들이 상호 연대와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의 생존력을 높이고 공동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정책적 연계도 한층 강화한다.
한편 지방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전국 89개 시·군·구가 참여하는 인구감소지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지역 간 공동 대응과 정책 협력, 중앙정부와의 소통을 통해 지방 균형발전, 지속 가능한 지역공동체 구현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