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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지시줄다리기 축제 안전점검 모습 |
충청남도무형문화재 제4호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기지시줄다리기 축제가 4월 10일 성황리에 개최한 가운데 당진소방서(서장 이상권)는 화재 및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축제 현장을 직접 방문해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했다.
이날 당진소방서장은 관내 소방안전 책임자로서 행사장 주요 시설을 직접 살피고 대규모 인파에 유입에 대비한 인명 대피 경로·소방시설 관리 상태·행사 운영 요원의 안전교육 이행 여부 등을 면밀히 확인했다.
이밖에 행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및 초기 대응 요령에 대한 컨설팅도 진행했다.
기지시줄다리기 축제는 500여년의 전통을 자랑하며 단결과 협력을 상징하는 당진지역의 대표 행사로서 매년 수많은 내·외국인이 찾는 만큼 안전관리에 대한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이상권 당진소방서장은 "기지시줄다리기는 우리 지역의 자긍심이자 세계인이 함께하는 문화유산"이라며 "축제가 끝날 때까지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안전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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