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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이범석 청주시장(가운데)이 6월 시범운영에 들어갈 오스코센터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
충북 최초 컨벤션 시설인 청주오스코가 올 6월에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10일 청주시에 따르면 이범석 청주시장은 이날 청주오스코를 방문해 전시장, 회의실 등 주요 공간을 직접 둘러보고 안전관리 등 전반적인 운영 준비 현황을 점검했다.
청주오스코는 흥덕구 오송읍 만수리에 총면적 3만9725㎡,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돼 전날 준공 검사를 마쳤다.
이 곳에는 대형 전시홀, 2065석 규모 대회의실, 편의시설 등을 갖췄다. 5월까지 시운전을 마치고, 6월부터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2025 코믹월드, 청주가구박람회, 충청경향하우징페어 등 전시회 23건, 콘퍼런스 22건이 이곳에서 열린다.
시는 오송역과 인접한 지리적 이점과 접근성을 바탕으로 전국 규모 전시 행사와 공공·민간기관 회의, 기업 행사 등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다양한 전시 행사를 유치해, 주변 상권과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중심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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