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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2025년 우포따오기 첫 부화<제공=창녕군> |
부화한 따오기는 13년생 수컷과 17년생 암컷 사이에서 태어났다.
3월 10일 산란한 첫 알이 28일 만에 깨어났다. 새끼 따오기는 인큐베이터에서 일정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며 성장한다.
미꾸라지와 민물새우가 포함된 고단백 이유식을 먹으며 생후 6주까지 맞춤 사육환경에서 자란다.
7주 이후에는 같은 해 태어난 따오기들과 함께 별도 공간에서 생활한다.
성 성숙까지 약 2~3년이 소요되며, 번식쌍 프로그램에 따라 짝을 맺고 번식에 참여하거나 야생적응훈련을 거쳐 자연 방사된다.
현재 군은 우포따오기복원센터 170마리, 장마분산센터 129마리 등 모두 299마리를 관리하고 있다.
군은 올해 50마리 추가 증식을 목표로 한다.
군 관계자는 "첫 부화 소식이 군민들에게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창녕=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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