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언론인클럽 이달의 기자상 중도일보, KBS

  • 사람들
  • 뉴스

목요언론인클럽 이달의 기자상 중도일보, KBS

중도일보 '대전신축야구장 '대전'명칭 사용 연속 보도'로 이달의기자상 수상
KBS, 제2문화예술복합단지 사업 예산 낭비 등 심층취재해 이달의기자상 수상

  • 승인 2025-04-10 16:02
  • 수정 2025-04-10 18:24
  • 신문게재 2025-04-11 7면
  • 최화진 기자최화진 기자
KakaoTalk_20250410_162249764
10일 목요언론인클럽 이달의기자상 시상식이 열린 가운데 수상자인 이상문<사진 왼쪽부터 여섯번째> 중도일보 기자, 정재훈<왼쪽부터 다섯번째> KBS대전 기자와 박동일 목요언론인클럽 회장, 박태구 중도일보 편집국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목요언론인클럽 제공
중도일보 이상문 기자가 '대전신축야구장 대전 명칭 사용 관련 연속 보도'로 목요언론인클럽 이달의 기자상을 수상했다.

(사)목요언론인클럽은 10일 오전 11시 목요언론인클럽 사무실에서 올해 1분기 이달의 기자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신문·통신 부문에서 중도일보의 '대전신축야구장 '대전' 명칭 사용 관련 연속 보도', 방송 부문에서 KBS의 '290억 공원 짓자마자 부수고…대전시의 이상한 행정'이 각각 시상대에 올랐다.

신문·통신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된 중도일보 이상문 기자의 '대전 신축야구장 '대전' 명칭 사용 관련 연속 보도'는 새로 건립된 야구장에 지역명인 '대전'이 빠진 점을 문제 삼아 이를 보도했고, 이를 통해 지역 언론을 환기시키고 결국 명칭에 '대전'이 포함되도록 이끌어 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방송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된 KBS대전 정재훈, 이동훈, 강수헌 기자의 '290억 공원 짓자마자 부수고… 대전시의 이상한 행정' 보도는 대전시가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 추진 중인 제2문화예술복합단지 사업의 예산 낭비 문제와 향후 절차상 우려되는 지점을 심층 취재해 문제를 제기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이 사안에 대해서는 다른 언론사들 역시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추적 보도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심사 과정에서 제시됐다.

수상소감을 통해 이 기자는 "보도하기까지 박태구 편집국장을 비롯해 많은 도움을 받아 너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하는 기자가 되겠다"고 인사했다.
최화진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한여성기업인협회 발대 "여성기업인이 국가 경제 견인하는 한 축으로"
  2. [대전다문화] 봄맞이 가족나들이, 보문산 등산
  3. [사설] 의대 정원 동결해도 ‘지역의료’ 괜찮을까
  4. 학교급식실 근무환경 어떻길래… 전국 15개 교육청 조리원 '결원 상태'
  5. [세상읽기] 왜 사과를 해야 하는가
  1. ‘느려도 괜찮아’, 어린이 거북이 마라톤대회
  2. 교육부 '지역인재 육성 지원 사업' 추진… 고교·대학 연계 강화
  3. '오락가락 의대정책' 수험생 혼란… 지역대 '24~26학번 트리플링' 우려도
  4. [사이언스칼럼] 발등에 불이 떨어지지 않게
  5. [2025 과학의 날] 연구개발 성과 한눈에… 2025 대한민국 과학기술대전 성황 중

헤드라인 뉴스


학교급식실 근무환경 어떻길래… 전국 15개 교육청 조리원 `결원 상태`

학교급식실 근무환경 어떻길래… 전국 15개 교육청 조리원 '결원 상태'

대전지역 학교 곳곳에서 급식 파행을 빚으며 급식 조리원들이 처우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높이는 가운데 급식실의 열악한 근무환경을 알리는 실태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업무강도 완화를 위해선 인력 충원이 핵심인데, 현재 전국 15개 시·도교육청의 조리실무사가 결원인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 대구를 제외한 모든 지역의 신규 채용이 미달되고 채용된 인원도 절반 이상 자발적 퇴사를 하는 것으로 파악돼 대책이 요구된다. 17일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학비노조)이 조리원 7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상반기 학교급식실 실태조사에 따..

문턱 더 낮아진 재개발·재건축…대전 노후아파트 재건축 활로 기대
문턱 더 낮아진 재개발·재건축…대전 노후아파트 재건축 활로 기대

국토교통부가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기존보다 쉽게 추진할 수 있도록 각종 규정을 조정한다.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요건에 무허가 건축물을 포함하고, 재건축진단(옛 안전진단)은 세부평가 항목을 늘려 노후 아파트의 재건축 문턱을 낮추는 게 골자다. 대전에서도 노후아파트 재건축 추진 움직임이 최근 활발해지고 있는 만큼, 관련 절차 진행에도 활로가 뚫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국토부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시행령' 하위법령 개정안을 18일부터 다음 달 28일까지 40일간 입법 예고한다고 발표했다. '주택 재건축 판정을 위한 재건축진단 기준' 하..

대전시 "전국유일 결혼·출산 지표반등…청년이 살고싶은 도시"
대전시 "전국유일 결혼·출산 지표반등…청년이 살고싶은 도시"

대전시가 저출산과 지방소멸 등 국가적 위기 속 전국에서 유일하게 결혼과 출산 지표가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시의 기업유치 및 다양한 청년 우선 정책이 빛을 발한 것으로풀이된다. 대전시에 따르면 과거의 대전은 교통과 주거 등 인프라 측면에서 살기 좋은 도시라는 이미지가 짙었다. 그러나 지금 대전은 행정당국의 '기업 유치-대전 정착-결혼-육아-노인 복지'로 선순환 정책이 자리를 잡으면서 청년 세대에게 '살고 싶은 도시'라는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도시로 성장했다. 대전 청년 정책의 효과는 통계 지표에서도 명확히 드러난다. 통계청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가방은 내가 지켜줄께’ ‘가방은 내가 지켜줄께’

  • ‘느려도 괜찮아’, 어린이 거북이 마라톤대회 ‘느려도 괜찮아’, 어린이 거북이 마라톤대회

  • 감염병 예방 위한 집중 방역 감염병 예방 위한 집중 방역

  • 새내기 유권자들, ‘꼭 투표하세요’ 새내기 유권자들, ‘꼭 투표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