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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위원회 제1차 회의가 10일 열렸다./사진=대전시의회 제공 |
대전시의회는 10일 이날 특별위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위원장, 부위원장을 선임했다.
위원장에는 이재경 위원(국힘·서구3), 부위원장에는 이한영 위원(국힘·서구6)을 선임했다.
위원으로는 이재경 의원과 이한영 의원을 비롯해 정명국 의원(국힘·동구3), 이금선(국힘·유성4), 이상래(국힘·동구2)까지 총 5명의 의원으로 지난 3월 28일 제285회 임시회에서 구성됐으며 내년 6월 말까지 지역경쟁력 강화와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행정통합 공감대 형성, 행정통합에 선제적 대응 차원의 제도 개선, 정책대안 마련 등 다각적으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앞서 8일 충남도의회도 동일한 특별위원회의 제1차 회의가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장과 부위원장 선출이 있었는데, 위원장으로는 신영호 의원(국힘·서천2), 부위원장으로는 박정식 의원(국힘·아산3)이 선임됐다.
위원으로는 방한일 의원(국힘·예산1), 고광철 의원(국힘·공주1), 김민수 의원(민주당·비례), 양경모 의원(국힘·천안11), 이상근 의원(국힘·홍성1), 이용국 의원(국힘·서산2), 최광희 의원(무소속·보령1), 편삼범 의원(국힘·보령2) 등 총 10명으로 구성돼 있다.
충남도의회 특별위원회는 올해 12월까지 활동하며, 급격한 저출산·고령화와 수도권 집중화로 인한 지방소멸 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대전과 충남의 상생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협렵체계를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재경 위원장은 "대전·충남 행정통합은 우리 지역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해 반드시 가야 할 길"이라며 "특별위원회가 소통과 공감, 협력의 장이 되어 대전과 충남이 함께 도약하는 통합 발전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시도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존중하고 충분한 공론화 과정을 거쳐 사회적 합의와 공감대를 이뤄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 특별위원회가 그 중심에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최화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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