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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이 개최한 맥문동 재배단지 현장평가회 |
서천군이 9일 맥문동의 안정적인 생산 기반 마련을 위해 조성한 재배단지에서 현장평가회를 열었다.
현장평가회는 판교면 저산리 일원에 조성된 맥문동 재배단지 첫 수확에 맞춰 시범 농가를 비롯한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으며 사업추진 현황과 재배기술 공유, 확대 보급 방안, 농업 소득 창출을 위한 토론으로 진행됐다.
맥문동은 기침 완화, 폐 건강, 면역력 강화 등에 효능이 있는 한방 약초로 알려져 있으며 최근 기능성 식품으로 주목받으며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맞춰 서천군은 지역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맥문동의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군은 2023년 시범 재배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총 40 농가에 10ha 규모의 재배단지를 조성했으며 수확기·세척기 등 10종 97대의 농기계 지원을 통해 노동력 절감과 생산성 향상에 주력해 왔다.
김기웅 군수는 "앞으로는 재배단지 조성을 넘어 가공, 유통, 관광이 융합된 6차 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이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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