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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지역 산불피해 성금을 기탁한 서천군 |
서천군이 최근 영남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을 돕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특별성금 1262만원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산불 피해 지역의 조속한 복구를 기원하며 서천군 전 공직자가 자발적으로 정성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갑작스러운 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마음을 담았다.
서천군은 서천특화시장 화재로 아픔을 경험한 바 있어 피해 주민들이 겪고 있는 고통과 상실감을 깊이 공감하고 있으며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바라는 진심 어린 응원을 함께 전했다.
김기웅 군수는 "서천군 공직자들의 마음이 산불 피해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현지 주민에게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연대와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전달된 성금은 전액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영남지역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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