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충남도연합회, 2025 태안군 노인지도자 연수 개최

  • 전국
  • 태안군

대한노인회 충남도연합회, 2025 태안군 노인지도자 연수 개최

태안군지회, 경로당 회장 등 노인지도자 300명 연수

  • 승인 2025-04-10 09:12
  • 김준환 기자김준환 기자
조규선 한서대 명예교수 특강 모습2
대한노인회 충남도연합회는 9일 태안군청 대강당에서 '2025 태안군 노인지도자 연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사진은 태안군 노인지도자 연수 모습.


대한노인회 충남도연합회(회장 강춘식)는 9일 태안군청 대강당에서 '2025 태안군 노인지도자 연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일선 노인지도자의 의식변화와 지도역량 강화를 위한 자리로, 강춘식 충청남도연합회장, 이용희 태안군지회장, 가세로 태안군수, 전재옥 태안군의회 의장 등 주요 인사와 태안군 내 노인지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연수는 개회식, 국민의례, 노인강령 낭독, 표창 수여, 주요 인사의 인사말 및 축사에 이어 조규선 한서대학교 명예교수(서산장학재단 이사장)가 '리더십은 사람 마음을 움직이는 힘'이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노인복지 증진을 위한 경로당 기능 강화 및 발전 방안이 공유되었으며, 대한노인회 소속감과 자긍심을 고취하는 다양한 교육도 병행됐다.

이용희 지회장은 "노인지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지금은 앞으로의 삶을 고민하고 준비해야 할 때"라며 "이번 연수를 통해 여러분의 미래가 더욱 밝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춘식 충남도연합회장은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자살률이 높은 국가이며, 특히 경제권 이전 등으로 인해 고립과 우울증, 치매 등으로 고통받는 어르신들이 많다"며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2025년부터 충남 5개 시군에 어르신 상담센터를 설치하고, 2026년과 2027년에도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노인회 충남도연합회는 이번 태안군 연수를 시작으로, 충남 전역의 시·군 노인지회 대상으로 순차적인 연수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한여성기업인협회 발대 "여성기업인이 국가 경제 견인하는 한 축으로"
  2. [대전다문화] 봄맞이 가족나들이, 보문산 등산
  3. [사설] 의대 정원 동결해도 ‘지역의료’ 괜찮을까
  4. 학교급식실 근무환경 어떻길래… 전국 15개 교육청 조리원 '결원 상태'
  5. [세상읽기] 왜 사과를 해야 하는가
  1. ‘느려도 괜찮아’, 어린이 거북이 마라톤대회
  2. 교육부 '지역인재 육성 지원 사업' 추진… 고교·대학 연계 강화
  3. '오락가락 의대정책' 수험생 혼란… 지역대 '24~26학번 트리플링' 우려도
  4. [사이언스칼럼] 발등에 불이 떨어지지 않게
  5. [대전다문화] LH 행복주택 입주 자격 확대, 6~7년 차 신혼부부도 청약 가능

헤드라인 뉴스


학교급식실 근무환경 어떻길래… 전국 15개 교육청 조리원 `결원 상태`

학교급식실 근무환경 어떻길래… 전국 15개 교육청 조리원 '결원 상태'

대전지역 학교 곳곳에서 급식 파행을 빚으며 급식 조리원들이 처우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높이는 가운데 급식실의 열악한 근무환경을 알리는 실태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업무강도 완화를 위해선 인력 충원이 핵심인데, 현재 전국 15개 시·도교육청의 조리실무사가 결원인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 대구를 제외한 모든 지역의 신규 채용이 미달되고 채용된 인원도 절반 이상 자발적 퇴사를 하는 것으로 파악돼 대책이 요구된다. 17일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학비노조)이 조리원 7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상반기 학교급식실 실태조사에 따..

문턱 더 낮아진 재개발·재건축…대전 노후아파트 재건축 활로 기대
문턱 더 낮아진 재개발·재건축…대전 노후아파트 재건축 활로 기대

국토교통부가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기존보다 쉽게 추진할 수 있도록 각종 규정을 조정한다.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요건에 무허가 건축물을 포함하고, 재건축진단(옛 안전진단)은 세부평가 항목을 늘려 노후 아파트의 재건축 문턱을 낮추는 게 골자다. 대전에서도 노후아파트 재건축 추진 움직임이 최근 활발해지고 있는 만큼, 관련 절차 진행에도 활로가 뚫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국토부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시행령' 하위법령 개정안을 18일부터 다음 달 28일까지 40일간 입법 예고한다고 발표했다. '주택 재건축 판정을 위한 재건축진단 기준' 하..

대전시 "전국유일 결혼·출산 지표반등…청년이 살고싶은 도시"
대전시 "전국유일 결혼·출산 지표반등…청년이 살고싶은 도시"

대전시가 저출산과 지방소멸 등 국가적 위기 속 전국에서 유일하게 결혼과 출산 지표가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시의 기업유치 및 다양한 청년 우선 정책이 빛을 발한 것으로풀이된다. 대전시에 따르면 과거의 대전은 교통과 주거 등 인프라 측면에서 살기 좋은 도시라는 이미지가 짙었다. 그러나 지금 대전은 행정당국의 '기업 유치-대전 정착-결혼-육아-노인 복지'로 선순환 정책이 자리를 잡으면서 청년 세대에게 '살고 싶은 도시'라는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도시로 성장했다. 대전 청년 정책의 효과는 통계 지표에서도 명확히 드러난다. 통계청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가방은 내가 지켜줄께’ ‘가방은 내가 지켜줄께’

  • ‘느려도 괜찮아’, 어린이 거북이 마라톤대회 ‘느려도 괜찮아’, 어린이 거북이 마라톤대회

  • 감염병 예방 위한 집중 방역 감염병 예방 위한 집중 방역

  • 새내기 유권자들, ‘꼭 투표하세요’ 새내기 유권자들, ‘꼭 투표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