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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대 무슬림 유학생들이 축제기간중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라마단 종료 축제(Eid al-Fitr)'를 기념하기도 한 이번 축제는 무슬림 유학생들의 한 달간의 단식 기간을 마무리하는 뜻깊은 자리로, 선문대 유학생 2600여 명 중 약 10%를 차지하는 무슬림 학생들이 주축이 돼 마련됐다. 이에, 바비큐 파티는 할랄 기준에 맞춰 준비됐으며, 다양한 나라의 학생들이 참여해 게임, 음악 공연 등 문화 교류를 함께 즐겼다.
문성제 총장은 "이번 하이트 축제를 통해 종교와 문화를 초월한 포용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선문대는 무슬림 유학생을 위한 할랄 조리실과 기도 공간을 운영 중이며, 문화와 종교적 배려를 바탕으로 다양한 국제 행사를 지속적으로 기획하고 있다. 아산=남정민 기자 dbdb8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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