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복지사각지대 해소 위한 민관 협력 강화

  • 전국
  • 충북

단양군, 복지사각지대 해소 위한 민관 협력 강화

  • 승인 2025-04-10 08:44
  • 수정 2025-04-10 14:58
  • 신문게재 2025-04-11 17면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보도 3) 구호 외침 및 활동 다짐 사진
단양읍 지사협회원들이 구호 외침 및 활동 다짐을 하고 있다.
단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소외계층의 복지 욕구를 충족하고 고립 가구의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협의체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지역 사회의 안전망 안에서 건강하고 안전한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위기가구 발굴 및 보호 체계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단양읍 협의체는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한 '돌봄 플러그인 사업'을 비롯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나눔문화 확산 사업을 활발히 추진 중이다. 매포읍 협의체 역시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을 통해 위기가구에 대한 촘촘한 보호망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협의체는 1인 가구의 고독사 및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공감대 확산 활동에도 집중하고 있다.



단양군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안내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한편, 주변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이 있다면 읍·면사무소 복지팀 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 연락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김문근 공공위원장은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늘 애써주시는 협의체 위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하고, 민관이 함께 복지 자원을 연계해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한여성기업인협회 발대 "여성기업인이 국가 경제 견인하는 한 축으로"
  2. [대전다문화] 봄맞이 가족나들이, 보문산 등산
  3. [세상읽기] 왜 사과를 해야 하는가
  4. ‘느려도 괜찮아’, 어린이 거북이 마라톤대회
  5. [사이언스칼럼] 발등에 불이 떨어지지 않게
  1. 학교급식실 근무환경 어떻길래… 전국 15개 교육청 조리원 '결원 상태'
  2. [대전다문화] LH 행복주택 입주 자격 확대, 6~7년 차 신혼부부도 청약 가능
  3. [2025 과학의 날] 연구개발 성과 한눈에… 2025 대한민국 과학기술대전 성황 중
  4. 대전교육청 급식사태 공식 입장 "학생 학습권·건강권 쟁의 수단 매우 유감"
  5. [사설] 경찰법 개정으로 자치경찰제 정립해야

헤드라인 뉴스


학교급식실 근무환경 어떻길래… 전국 15개 교육청 조리원 `결원 상태`

학교급식실 근무환경 어떻길래… 전국 15개 교육청 조리원 '결원 상태'

대전지역 학교 곳곳에서 급식 파행을 빚으며 급식 조리원들이 처우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높이는 가운데 급식실의 열악한 근무환경을 알리는 실태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업무강도 완화를 위해선 인력 충원이 핵심인데, 현재 전국 15개 시·도교육청의 조리실무사가 결원인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 대구를 제외한 모든 지역의 신규 채용이 미달되고 채용된 인원도 절반 이상 자발적 퇴사를 하는 것으로 파악돼 대책이 요구된다. 17일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학비노조)이 조리원 7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상반기 학교급식실 실태조사에 따..

문턱 더 낮아진 재개발·재건축…대전 노후아파트 재건축 활로 기대
문턱 더 낮아진 재개발·재건축…대전 노후아파트 재건축 활로 기대

국토교통부가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기존보다 쉽게 추진할 수 있도록 각종 규정을 조정한다.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요건에 무허가 건축물을 포함하고, 재건축진단(옛 안전진단)은 세부평가 항목을 늘려 노후 아파트의 재건축 문턱을 낮추는 게 골자다. 대전에서도 노후아파트 재건축 추진 움직임이 최근 활발해지고 있는 만큼, 관련 절차 진행에도 활로가 뚫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국토부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시행령' 하위법령 개정안을 18일부터 다음 달 28일까지 40일간 입법 예고한다고 발표했다. '주택 재건축 판정을 위한 재건축진단 기준' 하..

대전시 "전국유일 결혼·출산 지표반등…청년이 살고싶은 도시"
대전시 "전국유일 결혼·출산 지표반등…청년이 살고싶은 도시"

대전시가 저출산과 지방소멸 등 국가적 위기 속 전국에서 유일하게 결혼과 출산 지표가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시의 기업유치 및 다양한 청년 우선 정책이 빛을 발한 것으로풀이된다. 대전시에 따르면 과거의 대전은 교통과 주거 등 인프라 측면에서 살기 좋은 도시라는 이미지가 짙었다. 그러나 지금 대전은 행정당국의 '기업 유치-대전 정착-결혼-육아-노인 복지'로 선순환 정책이 자리를 잡으면서 청년 세대에게 '살고 싶은 도시'라는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도시로 성장했다. 대전 청년 정책의 효과는 통계 지표에서도 명확히 드러난다. 통계청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가방은 내가 지켜줄께’ ‘가방은 내가 지켜줄께’

  • ‘느려도 괜찮아’, 어린이 거북이 마라톤대회 ‘느려도 괜찮아’, 어린이 거북이 마라톤대회

  • 감염병 예방 위한 집중 방역 감염병 예방 위한 집중 방역

  • 새내기 유권자들, ‘꼭 투표하세요’ 새내기 유권자들, ‘꼭 투표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