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공직자들 산불피해 돕기 성금 1709만 원 전달

  • 전국
  • 당진시

당진시, 공직자들 산불피해 돕기 성금 1709만 원 전달

전 공직자 자율 참여로 나눔을 실천...'희망의 손길 보탠다'

  • 승인 2025-04-10 07:51
  • 수정 2025-04-10 11:09
  • 박승군 기자박승군 기자
사본 -(사진2) 당진시청 전경 (22)
당진시청사 전경


당진시(시장 오성환)는 4월 10일 경북·경남 등 영남지역의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해 1709만 원의 성금을 모금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공직사회가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과 고통을 함께 나누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마련했으며 시 소속 공직자 약 1500명이 4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모금 운동에 자발적으로 동참해 1709만 원의 성금을 모금했다.

모금한 성금은 당진복지재단을 통해 전액 영남지역 산불피해 복구와 이재민 구호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전국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을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동참해 준 우리 공직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작은 정성이 모여 큰 희망이 될 수 있다는 믿음으로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시는 앞으로도 '함께 사는 공동체'를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인 나눔과 공감의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당진=박승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한여성기업인협회 발대 "여성기업인이 국가 경제 견인하는 한 축으로"
  2. [대전다문화] 봄맞이 가족나들이, 보문산 등산
  3. [세상읽기] 왜 사과를 해야 하는가
  4. ‘느려도 괜찮아’, 어린이 거북이 마라톤대회
  5. [사이언스칼럼] 발등에 불이 떨어지지 않게
  1. 학교급식실 근무환경 어떻길래… 전국 15개 교육청 조리원 '결원 상태'
  2. [대전다문화] LH 행복주택 입주 자격 확대, 6~7년 차 신혼부부도 청약 가능
  3. [2025 과학의 날] 연구개발 성과 한눈에… 2025 대한민국 과학기술대전 성황 중
  4. 대전교육청 급식사태 공식 입장 "학생 학습권·건강권 쟁의 수단 매우 유감"
  5. [사설] 경찰법 개정으로 자치경찰제 정립해야

헤드라인 뉴스


학교급식실 근무환경 어떻길래… 전국 15개 교육청 조리원 `결원 상태`

학교급식실 근무환경 어떻길래… 전국 15개 교육청 조리원 '결원 상태'

대전지역 학교 곳곳에서 급식 파행을 빚으며 급식 조리원들이 처우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높이는 가운데 급식실의 열악한 근무환경을 알리는 실태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업무강도 완화를 위해선 인력 충원이 핵심인데, 현재 전국 15개 시·도교육청의 조리실무사가 결원인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 대구를 제외한 모든 지역의 신규 채용이 미달되고 채용된 인원도 절반 이상 자발적 퇴사를 하는 것으로 파악돼 대책이 요구된다. 17일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학비노조)이 조리원 7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상반기 학교급식실 실태조사에 따..

문턱 더 낮아진 재개발·재건축…대전 노후아파트 재건축 활로 기대
문턱 더 낮아진 재개발·재건축…대전 노후아파트 재건축 활로 기대

국토교통부가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기존보다 쉽게 추진할 수 있도록 각종 규정을 조정한다.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요건에 무허가 건축물을 포함하고, 재건축진단(옛 안전진단)은 세부평가 항목을 늘려 노후 아파트의 재건축 문턱을 낮추는 게 골자다. 대전에서도 노후아파트 재건축 추진 움직임이 최근 활발해지고 있는 만큼, 관련 절차 진행에도 활로가 뚫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국토부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시행령' 하위법령 개정안을 18일부터 다음 달 28일까지 40일간 입법 예고한다고 발표했다. '주택 재건축 판정을 위한 재건축진단 기준' 하..

대전시 "전국유일 결혼·출산 지표반등…청년이 살고싶은 도시"
대전시 "전국유일 결혼·출산 지표반등…청년이 살고싶은 도시"

대전시가 저출산과 지방소멸 등 국가적 위기 속 전국에서 유일하게 결혼과 출산 지표가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시의 기업유치 및 다양한 청년 우선 정책이 빛을 발한 것으로풀이된다. 대전시에 따르면 과거의 대전은 교통과 주거 등 인프라 측면에서 살기 좋은 도시라는 이미지가 짙었다. 그러나 지금 대전은 행정당국의 '기업 유치-대전 정착-결혼-육아-노인 복지'로 선순환 정책이 자리를 잡으면서 청년 세대에게 '살고 싶은 도시'라는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도시로 성장했다. 대전 청년 정책의 효과는 통계 지표에서도 명확히 드러난다. 통계청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가방은 내가 지켜줄께’ ‘가방은 내가 지켜줄께’

  • ‘느려도 괜찮아’, 어린이 거북이 마라톤대회 ‘느려도 괜찮아’, 어린이 거북이 마라톤대회

  • 감염병 예방 위한 집중 방역 감염병 예방 위한 집중 방역

  • 새내기 유권자들, ‘꼭 투표하세요’ 새내기 유권자들, ‘꼭 투표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