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토양 검정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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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토양 검정 서비스 제공

- 작물별 적정 비료량을 기재한 ‘비료 차용 처방서’ 발급

  • 승인 2025-04-10 06:25
  • 박종국 기자박종국 기자
토양 검정 관련 사진
진천군 토양 검정 관련 사진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남기순)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무료 토양검정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토양검정 서비스는 작물을 생산하는 토양의 산도(pH)와 유기물, 유효인산, 석회 소요량 등을 분석해 작물별 적정 시비량을 처방하고, 고품질의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한다.

검정 기간은 약 2주 정도 소요되며, 작물에 필요한 적정 비료량을 기재한 '비료 사용 처방서'를 발급한다.

검정 희망자는 해당 농경지 필지당 5~6개 지점의 겉흙을 걷어낸 뒤, 논·밭은 15㎝(과수 30㎝) 깊이의 속흙(500g~1kg 정도)을 채취해 골고루 섞은 후, 농업기술센터 1층 종합분석실에 제출하면 된다.



남기순 소장은 "토양검정은 농업의 환경 보전과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한 필수적인 과정"이라며 "토양검정 결과를 통해 화학비료를 시비 처방 기준에 맞게 적정량을 사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박종국 기자 1320ji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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