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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청 |
고창군은 이를 위해 8일 탄소 중립·환경정책 전문가 등과 함께 '고창군 탄소 중립·녹색 성장 위원회'를 개최했다.
위원회에선 탄소 중립·녹색성장 기본 계획안과 2024년 기후 위기 적응 대책 이행점검 결과를 심의·의결했다.
앞서 군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와 연계해 2030년까지 2018년 온실가스 발생량 대비 감축 목표 43%를 설정하고, 이를 이행하기 위한 건물·수송 등 7개 부문의 36개 과제를 구성했다.
또한, 기존에 수립되었던 '제3차 고창군 기후 위기 적응 대책'에 따라 2024년의 물관리, 산림·생태계, 농수산 등 6개 부문 26개 과제에 대하여 추진 결과를 점검하고,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 보완 방법 등도 논의됐다.
군은 국가 및 전북특별자치도의 관련 계획과 심의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종합해 최종 계획안 등을 확정할 계획이다.
김영식 부군수는 "기후변화가 우리의 삶과 생태계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지속 가능한 사회 존립도 위협하고 있다"며 "탄소 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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