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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흥덕구 송정동에 건립된 송정근로자종합복지관 전경. |
청주시는 흥덕구 송정동에 위치한 송정근로자종합복지관의 운영을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이 복지관은 전국에서 처음 노사 대표 기관이 공동 운영하는 근로복지관으로 오는 2027년까지 3년간 운영한다.
LH와 공동으로 시비 29억원을 들여 지하 1~지상 4층, 건축면적 1181㎡ 규모로 건립됐다.
운영 기간 동안 노동 상담, 노사 파트너십 증진, 직무 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강좌를 진행할 예정이다.
복지관은 청주상공회의소와 한국노총 충북본부 청주지역지부가 2027년 3월까지 공동 운영한다.
이범석 시장은 "송정근로자종합복지관은 전국 최초로 노사 대표 기관이 공동 운영해 지속 가능한 노사 상생 모델을 구축한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며 "청주상공회의소와 한국노총 청주지부가 힘 합쳐 지역 경제 발전, 근로자 복지 향상을 이루도록 청주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 2016년 국토교통부 행복주택 건립 사업 공모에 선정된 뒤 기존 복지관과 근로복지회관을 철거하고 송정근로자종합복지관 건립을 추진했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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